10·15 규제 비켜간 수도권 분양 단지 '흥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전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온 수도권 청약 단지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전매 제한 기간이 짧은 데다 잔금 납부 때 대출 규제가 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분양 관계자는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전 모집공고가 승인된 단지로, 마지막 기회라고 인식돼 수요가 몰렸다"고 말했다.
최근 청약을 받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도 대책 시행 전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와 수요자가 대거 몰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망포역푸르지오' 무순위 인기
'힐스테이트이수역'도 막판 수요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전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온 수도권 청약 단지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전매 제한 기간이 짧은 데다 잔금 납부 때 대출 규제가 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들어서는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투시도)는 전날 진행된 무순위 청약 24가구(전용면적 84㎡)에 1164명이 신청해 경쟁률 48.5 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전 모집공고가 승인된 단지로, 마지막 기회라고 인식돼 수요가 몰렸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서울 전역과 경기 지역 12곳의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을 40%로 내렸다. 주택 시가별 대출 한도는 15억원 이하가 6억원,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가 4억원, 25억원 초과가 2억원 등으로 집값이 비쌀수록 대출이 덜 나온다. 분양 아파트 역시 중도금을 잔금 대출로 전환할 때 이 규정이 적용된다.
최근 청약을 받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도 대책 시행 전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와 수요자가 대거 몰렸다. 15일 1순위 청약에서 76가구 모집에 2만4832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26.7 대 1을 나타냈다.
전용 84㎡ 분양가가 최고 22억7850만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청약 점수가 낮은 젊은 층이 ‘규제 전 막차’를 타기 위해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 단지는 잔금 납부 때 시세 15억원을 초과해도 최대 6억원까지 대출이 나온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1년으로 짧은 편이다. 앞으로 같은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3년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규제 지역이 아닌 수도권 분양 단지 중 수요자에게 외면받는 사례도 있다. 경기 양주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전날 1순위 청약 803가구 모집에 134명만 신청하는 데 그쳤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높은 게 이유로 지목된다. 이 단지 3.3㎡당 평균 분양가는 1484만원 수준으로, 인근에서 공급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청약에 규제를 피하기 위한 막판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입지와 가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주일 만에 '천국에서 지옥으로'…30% 폭락에 개미들 '눈물'
- 돌반지 '100만원' 찍더니…하루 만에 '이게 무슨 일?'
- 삼성, AI 무장한 헤드셋 '갤럭시 XR' 출격
- "정관수술에 무정자증인데 아내 임신"…친자검사 결과는
- 500만원에 한국 여성 넘겼다…캄보디아 모집책 '충격 정체'
- 아빠 연봉보다 많이 버는 10대 아들…'120억' 잭팟 비결은 [김인엽의 퓨처 디스패치]
- "190만원 간다더니 이럴 수가"…한 달 만에 비명 터졌다 [종목+]
- 일주일 만에 '천국에서 지옥으로'…30% 폭락에 개미들 '눈물'
- 한때는 '신의 직장'이었는데…"안 갈래요" 취준생 돌변하더니
- 장원영 앞세우더니…'353% 폭등' 11월 더 큰 거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