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대신 입으로 당긴 활시위…인간승리 드라마 [2025 학교체육진흥회-스포츠동아 공동 기획]

2025. 10. 22.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감동 열전 9월 27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여자 컴파운드 결승전에서 튀르키예가 인도를 152-148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튀르키예는 안정적 슈팅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선공을 한 튀르키예는 첫 화살을 10점에 꽂아 흐름을 잡았고, 이어진 슈팅에서 9점을 추가하며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최종 스코어 152-148. 튀르키예가 4점차로 승리를 확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 선수가 입으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 제공|김물결 학생기자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감동 열전 9월 27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여자 컴파운드 결승전에서 튀르키예가 인도를 152-148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튀르키예는 안정적 슈팅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오후 2시 먼저 진행된 동메달 결정전에선 영국이 중국을 115-105로 꺾었다. 초반 두 팀은 10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중반 이후 영국이 10점을 네 발 연속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중국은 끝까지 추격했지만, 10점차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동메달 결정전에 이어 펼쳐진 결승전은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 양상이었다. 선공을 한 튀르키예는 첫 화살을 10점에 꽂아 흐름을 잡았고, 이어진 슈팅에서 9점을 추가하며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인도 역시 첫 화살 10점으로 맞받아치며 한 치의 양보 없는 경기를 예고했다. 결국 1라운드는 76-76 동점으로 끝났다. 양 팀 모두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실수 없는 슈팅을 이어갔다.

인도 선수단은 팔 장애를 극복한 독특한 슈팅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 선수는 한쪽 발로 활을 고정하고 마우스 탭을 입으로 물어 시위를 당기는 방식으로 경기에 임했다. 머리와 몸의 미세한 움직임으로 조준점을 맞춘 뒤 화살을 발사한 해당 선수는 첫 슈팅에서 8점을 기록한 뒤 다음 순서에선 10점을 꽂았다.

경기는 후반까지 긴장감을 유지했다. 중후반 스코어는 튀르키예가 113-112로 단 1점 앞서는 상황이었다. 인도는 10점과 9점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관중석에선 선수들의 집중을 위해 과도한 환호를 자제하고 슈팅 직후 적절한 타이밍에 박수를 보내는 등 배려 있는 응원이 이어졌다.

결정 구간에 접어들면서 튀르키예는 10-9-10-10의 안정적인 리듬을 유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반면 인도는 마지막 몇 발에서 정확도가 다소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 스코어 152-148. 튀르키예가 4점차로 승리를 확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후 튀르키예 선수는 코치와 포옹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김물결 학생기자(호남원예고 2)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