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가 ‘KK파크’ 사기 단지 급습한 이유는? [이런뉴스]
범죄 소굴로 불리는 캄보디아 태자단지. 급하게 도망치느라 먹다 남은 컵라면이 뒹굴고, 집기류도 그대로입니다.
미국, 영국 등의 국제 제재와 최근 한국 정부의 압박 속에 이들이 인근 미얀마와 라오스 등의 '범죄 소굴'로 급히 달아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 알린 신문은, 미얀마 군대가 온라인 사기범죄 센터인 'KK 파크'를 급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KK 파크'는 미얀마와 태국의 국경에 있는 먀와디란 곳에 있는데, 캄보디아와 마찬가지로 거대한 범죄 단지의 소굴로 꼽힙니다.
신문은 미얀마 군대가 KK 파크에서 260개 이상의 건물이 미등록 상태인 걸 확인했고,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단말기 30세트를 포함한 장비들을 압수했다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또 이번 작전으로 2,198명이 구금됐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링크는 이동통신 기지국 없이도 통신이 가능한데, 범죄 용도로 사용한 겁니다.
미얀마 먀와디 등은 캄보디아보다 더 많은 30만 명 이상이 사기 범죄에 종사하는 '범죄 소굴'로 악명이 높습니다.
올해 3월 여기에 끌려갔던 28개 나라 7천 명이 태국과 중국, 미얀마의 합동작전으로 한꺼번에 구조되면서 국제적으로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중국인이 4천8백 명, 베트남과 인도인이 각각 5백여 명 등이었습니다.
한국인 포함 여부는 당시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캄보디아 사기 조직 제재로 미얀마와 라오스 등으로 범죄 조직이 재배치되는 '풍선효과'가 우려됩니다.
미얀마 군부가 이번에 KK파크를 급습했지만, 더 디플로마는 "군부가 복합단지 일부만 통제했을 가능성이 크고 중국과 태국의 압력에 시늉을 한 거로 보인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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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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