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전] 경기도 유도, ‘유일무이 전국최강’ 종목 우승… 25연패 금자탑

‘21세기에 경기도 유도를 꺾을 곳은 없었다.’
경기도 유도가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25연패 금자탑을 세웠다.
도 유도는 지난 17~22일까지 부산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과 금 12개, 은 4개, 동 10개를 획득해 종목점수 2천427점으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도 유도는 라이벌인 경북(1천861점)과 제주(1천838점)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전국 최강임을 전국에 과시했다.
도 유도는 남자 18세 이하부에서 조연우(55㎏ 이하급), 김동준(60㎏ 이하급), 최성준(73㎏ 이하급)이 1위를 기록했고 대학·일반부에서도 금빛 메치기가 터졌다. 김문수, 김용민(이상 용인대), 김하윤(안산시청), 이승엽(양평군청) 등 2관왕 4명을 배출한 것도 크다.
또 김하윤과 안바울(남양주시청) 등 2024 파리 올림픽 주역이었던 국가대표급 선수들도 활약하면서 종목우승을 견인했다.
안바울은 선수생활에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번 체전에서 66㎏급에서 우승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는 지난 2009년 남고부 부문 55㎏급에서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딴 후 지금까지 금 6개, 은 3개를 획득하며 도 유도 우승에 기여해왔다.
이종명 경기도유도회 사무국장은 “이번 체전에서 대학부가 조금 부진했는데 고등부에서 경민고가 4개 체급에서 결승전에 오르면서 금 3개, 은 1개를 수확한 것이 큰 힘이 됐다”며 “경북이랑 동률을 이루고 있었던 상황에 고등부 활약으로 분위기를 타면서 25연패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체육회에서 유도에 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지만 시·군 지원이 없고 시·군 체육회의 상황도 어려온 곳이 많다. 실업팀도 많이 없는 상황에서 경기 유도가 더 힘을 냈다”며 “앞으로도 경기 유도에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고, 지원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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