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그로운보다 출전이 더 간절했다”…EPL을 뒤로하고 독일서 성장 중인 ‘센터백 유망주’ 김지수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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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차세대 센터백 김지수(21·카이저슬라우테른)에겐 무엇보다 '경기 출전'이 간절했다.
2022년 K리그2 성남FC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는 2023년 6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김지수가 브렌트포드에 남았다면 '홈그로운(Home grown)' 자격을 획득할 수 있었다.
카이저슬라우테른 이적 후 리그 9경기에 모두 출전(8경기 선발)하며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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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리그2 성남FC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는 2023년 6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브렌트포드 1군에서는 5경기, 21세 이하(U-21) 팀에선 6경기를 소화했다. 브렌트포드는 김지수를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시키고자 했고, 당장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급했다. 이에 따라 김지수의 출전 시간도 간헐적이었던 게 사실이다.
기회를 잡기 위해 김지수는 7월 독일 분데스리가2(2부)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를 택했다. 그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선수라면 일단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임대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김지수가 브렌트포드에 남았다면 ‘홈그로운(Home grown)’ 자격을 획득할 수 있었다. 21세 이전에 잉글랜드나 웨일스에서 36개월 이상 훈련받은 선수를 뜻한다. EPL은 25인 선수 명단 중 8명을 홈그로운으로 채워야 하는 규정 때문에, 이 자격은 선수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김지수는 당장의 성장과 실전 경험을 택했다. 결과는 긍정적이다. 카이저슬라우테른 이적 후 리그 9경기에 모두 출전(8경기 선발)하며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8월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RSV 아인트라흐트전(7-0 승)에선 첫 골을 신고하며 득점력도 뽐냈다.
김지수는 잉글랜드와 독일 무대에서 느낀 차이도 밝혔다. “EPL은 경기의 속도가 빠르다면, 분데스리가는 좀 더 힘과 크로스, 측면 플레이를 중시하는 것 같다”며 “다양한 선수들과 부딪치며 경험을 쌓고 싶다”며 성장 의지를 드러냈다.
꾸준한 출전은 국가대표팀 재발탁으로 이어졌다. 김지수는 2023년 7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 체제에서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고, 지난해 2월 2023카타르아시안컵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10월 브라질·파라과이와의 A매치 2연전에 소집되면서 1년8개월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지만, 데뷔전은 아직이다.
그러나 묵묵히 갈 길을 걷고 있다. “아직 대표팀 데뷔는 못했지만, 많은 걸 배우고 있다. 대표팀은 최근 스리백으로 전환했는데, 홍명보 감독님의 철학 안에 부합해야 2026북중미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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