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 인하대 배구부, U-리그 이어 전국체전도 제패…'팀으로 이긴 배구'

정병훈 기자 2025. 10. 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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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결승전에서 패배했던 만큼 이번엔 꼭 금메달을 차지하고 싶었습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배구 결승에서 인하대를 우승으로 이끈 1학년 윤경은 경기 후 밝게 웃었다.

인하대는 22일 부산 동서대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세종 홍익대를 세트스코어 3대1(25-22, 25-19, 23-25, 25-22)로 제압하며 전국체전 정상에 올랐다.

인하대는 이로써 지난달 U-리그 우승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제패해 올해 최강의 팀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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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배구부
"작년 결승전에서 패배했던 만큼 이번엔 꼭 금메달을 차지하고 싶었습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배구 결승에서 인하대를 우승으로 이끈 1학년 윤경은 경기 후 밝게 웃었다. 인하대는 22일 부산 동서대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세종 홍익대를 세트스코어 3대1(25-22, 25-19, 23-25, 25-22)로 제압하며 전국체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최우수선수상(MVP)과 신인상을 동시에 거머쥔 윤경은 이번 대회에서도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그는 "리그 때의 감각을 그대로 이어가고 싶었고 4학년 형들이 마지막으로 뛰는 경기라 더 간절했다"며 "다시는 2등이라는 말 듣기 싫었다"고 말했다.

윤경은 공격뿐 아니라 경기 내내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에너지 리더' 역할을 자처했다. 그는 "제가 가진 강점은 분위기를 띄우는 힘이에요. 하지만 리시브나 세트 연결 등 세밀한 부분은 아직 부족하다고 느껴서 앞으로 더 갈고닦을 겁니다"고 말했다.

이상래 인하대 코치는 "홍익대가 초반 강한 서브로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지만 선수들이 서로 탓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했다"며 "윤경이 중심에서 팀의 자신감을 되찾게 해준 덕분에 승부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인하대는 이로써 지난달 U-리그 우승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제패해 올해 최강의 팀 반열에 올랐다. 윤경은 끝으로  "한 시즌에 두 개의 큰 대회에서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며 "내년엔 더 완벽한 팀, 더 강한 인하대를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정병훈 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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