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高’ 설립 추진...수도권 최초

김원용 2025. 10. 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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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해상풍력 발전과 화력발전 연료 전환 등 에너지 대전환 흐름에 맞춰 수도권 최초의 에너지 특성화고등학교 설립에 나선다.

허 의원은 "인천은 해상풍력 발전의 최적지이자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에너지고 설립은 인천 청년들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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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사.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이 해상풍력 발전과 화력발전 연료 전환 등 에너지 대전환 흐름에 맞춰 수도권 최초의 에너지 특성화고등학교 설립에 나선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가칭)인천에너지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관내 특성화고 중 한 곳을 에너지 분야 맞춤형 고등학교로 전환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대상 학교 선정을 마무리한 뒤 2026년부터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개발, 실습 환경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 앞바다에서는 굴업풍력개발, 한국남동발전, 오스테드코리아, 오션윈즈 등 4개 사업자가 총 8개 프로젝트, 약 3.4GW(3천414㎿)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2~3기에 해당하는 대규모 규모로, 향후 관련 산업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천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영흥화력발전소의 단계적 연료 전환과 함께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에너지고가 설립되면 학생들은 해상풍력, 수소, 전력 설비 등 미래 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청년층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에너지 분야 특성화고는 전남, 울산 등 전국 5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수도권에는 아직 해당 분야 특성화고가 없어 인천에너지고가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허 의원은 "인천은 해상풍력 발전의 최적지이자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에너지고 설립은 인천 청년들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학교에서 양성된 인재가 실제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인천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 특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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