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밀키스"…K음료 대표주자 우뚝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5. 10. 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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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는 1989년 출시된 부드러운 우유 풍미에 탄산의 청량함이 어우러져 오랜 시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제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K음료 글로벌화를 위한 주력 제품으로 밀키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밀키스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제품을 알리는 '스파이시 미츠 스무스(Spicy Meets Smooth)'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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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밀키스'
출시 34년만에 메가브랜드로
연평균 수출액 20%이상 성장
러·미·동남아서 폭발적 인기
인도네시아 편의점 인도마렛에서 판매 중인 밀키스를 현지 고객이 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칠성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는 1989년 출시된 부드러운 우유 풍미에 탄산의 청량함이 어우러져 오랜 시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제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K음료 글로벌화를 위한 주력 제품으로 밀키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우유맛 탄산 제품 특성이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로 다가가면서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밀키스는 '밀키스 제로'의 출시가 있던 2023년에 글로벌 수출 확대에 힘입어 출시 34년 만에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의 메가브랜드로 도약했다. 밀키스 수출액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0% 신장하고 있다. 지난해 밀키스는 해외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고, 올해도 지속적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하며 1~8월 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신장했다.

특히 러시아, 미국, 캐나다 등 미주지역, 동남아시아 등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했다. 지역별로는 러시아에서 약 20%, 미주지역에서 약 10% 성장했고 동남아에서는 무려 90%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밀키스는 밀키스 오리지널, 밀키스 제로를 비롯해 딸기, 포도, 바나나, 멜론, 복숭아, 망고 총 8종으로 5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미국, 러시아, 중국, 대만 등 4개국에서 연간 1000만캔 이상 팔려 나간다.

롯데칠성음료는 글로벌 각국의 현지 맞춤 마케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러시아에서 밀키스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 20% 이상 성장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러시아의 경우 밀키스 수요는 극동지방 중심으로 확대돼 나갔는데, 추운 지방에서 우유가 함유돼 있는 부드러운 건강한 이미지가 러시아 소비자의 선택을 받게 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매장을 보유한 '인도마렛(Indomaret)' 2만3000여 개 점에 밀키스 오리지널, 딸기, 멜론 등 3종을 입점시켜 판매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지 맞춤형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초 제품 패키지를 영어 표기에서 인도네시아어 표기로 리뉴얼헸다. 또한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과 한국이슬람교(KMF)를 통해 할랄 인증도 완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미국 시장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밀키스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제품을 알리는 '스파이시 미츠 스무스(Spicy Meets Smooth)' 캠페인을 전개했다. 밀키스의 미국 연평균 매출 신장률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0%에 달한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땐 밀키스!'라는 콘셉트로 롯데칠성음료는 BBQ와 함께 밀키스와 치킨의 K푸드 페어링을 제안했다. '원 타임스 스퀘어(One Times Square)' 건물 외벽 대형 전광판을 통해 특별 제작한 밀키스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팝업 부스에서는 밀키스 오리지널과 딸기, 포도, 복숭아 등 5종의 제품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SNS 인증, 제품 맞히기 챌린지, 포토박스 이벤트 등도 펼쳤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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