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캄보디아 대사관 "한국인 취업사기·감금 폭증세…2년간 100여건 미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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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은 22일 우리 국민을 상대로 한 취업 사기·감금 피해와 관련해 "공관으로의 관련 신고자 수는 2023년 20명이 안 됐으나 2024년에는 220여명, 올해는 8월 말 기준 이미 330명을 넘어서는 등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캄보디아 대사관에 따르면 2024년~2025년 8월 공관에 접수된 납치·감금 신고 550건 중 450건이 구조 등을 통해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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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최진석 =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18. photo@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2/newsis/20251022161251023cbxi.jpg)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은 22일 우리 국민을 상대로 한 취업 사기·감금 피해와 관련해 "공관으로의 관련 신고자 수는 2023년 20명이 안 됐으나 2024년에는 220여명, 올해는 8월 말 기준 이미 330명을 넘어서는 등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수 주캄보디아 대사대리는 이날 프놈펜 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에 우리 취업 사기와 감금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고했다.
김 대사대리는 "대사관은 우리 국민이 감금 피해 신고 시 해당 국민에 대해 영사조력을 제공하면서 캄보디아 당국에 신속한 대응을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긴급전화 운영을 통한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사건사고 등을 중심으로 구조부터 현지 당국 구금 기간 그리고 귀국 시까지 전 과정에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2년간 캄보디아 현지에서 접수된 납치·감금 신고 중 미해결 상태는 약 10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캄보디아 대사관에 따르면 2024년~2025년 8월 공관에 접수된 납치·감금 신고 550건 중 450건이 구조 등을 통해 해결됐다. 나머지 100건에 대해 대사관 측은 "소재 확인이 안 된 건"이라고 했다.
한편 김 대사대리는 건의사항으로 "현재 공간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업무 수요에 걸맞게 제대로 된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면서 "3교대 근무가 가능하도록 경찰영사 6명, 한국인 행정직원 4명, 현지인 행정직원 2명 수준으로 인력이 증원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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