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UAM '10만대' 보급 가속…韓은 상용화 3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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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전기차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시대 핵심 사업 '도심항공교통(UAM)' 패권 선점에 돌입했다.
중국이 2030년까지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10만대 이상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이후 기업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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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전기차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시대 핵심 사업 '도심항공교통(UAM)' 패권 선점에 돌입했다.
중국이 2030년까지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10만대 이상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이후 기업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중국 eVTOL 개발 기업 이항에 이어 에어로푸지아, 고비, 샤오펑 에어로히트가 eVTOL 대량 생산 준비를 시작했다. 이항은 이달 항속거리가 200㎞에 이르는 중장거리용 차세대 eVTOL 모델 'VT35'를 출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300여대 eVTOL를 수주했다.
반면, 한국은 UAM 상용화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3년 미룬 2028년으로 연기, 전기차에 이어 UAM 속에서 또다시 중국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eVTOL 100여개 사업자 모임인 중국저고도경제연합(CLAEA)은 “올해부터 eVTOL가 상용화되고 있다”며 “2~3년 내에 중국 주요 도시의 항공 교통망과 지상 서비스 시설이 대부분 완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CLAEA는 “eVTOL 가격은 초기 1000만위안(약 20억원) 전후에서 점차 하락할 전망”이라며 “10만대가 보급될 2030년에는 4~5인승 eVTOL 기준 200만~300만위안(약 4억~6억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2020년 6월 국토교통부 주도로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UAM 팀 코리아(UTK)'를 출범하고, 2025년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상용화 지연에 자체 비행체 확보, 인프라 구축, 운영체계 마련에 어려움을 겪자 목표 시점을 미뤘다.
국내 UAM 기업 관계자는 “UAM 상용화의 핵심 요소인 비행체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생산할 관련 산업 플레이어와 인력이 부족하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수년 전부터 수천억원을 투입해 비행체 실증 사업을 추진했던 기업조차 향후 상용화에 대한 불투명성이 커 개발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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