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 공개제보 접수… “적극행정 발굴·탁상행정 지적”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임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성실히 실시하고자 도민들을 대상으로 공개제보를 받는다. 사진=황대호 경기도의원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이 임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성실히 실시하고자 도민들을 대상으로 공개제보를 받는다.

22일 황대호 위원장에 따르면, 도의회는 다음 달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의회 문체위가 실시할 감사 대상은 도 문화체육관광국,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단법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11개 기관이다.

위 기관들의 위법 또는 부조리한 처분을 받은 전력이나 현재 시행 중인 정책사업의 예산 낭비 등 부당행위 신고나 정책개선 사항 제안 등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보하면 된다.

제보는 이메일(kangtk4007@gg.go.kr)과 유튜브 큰호랑이 황대호 TV(https://www.youtube.com/@TV-yt8yf), 페이스북 등 모든 SNS를 통해 오는 5일까지 받으며, 공익 제보자의 신분 및 개인정보 등은 관련 조례에 따라 철저하게 보장한다고 황 위원장은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2018년도부터 시작한 행정사무감사 공개제보를 통해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갔다고 자부한다"며 "제11대 경기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의 행정과 관련된 공개제보를 더 적극적으로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주권시대가 시작된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경기도민의 민생회복과 더 공정한 경기도를 위한 행정사무감사가 될 것"이라며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도민들의 복지인 동시에 떠오르는 산업 분야이기에 관련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해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재선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언제나 도민들께서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제보들을 통해 경기도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갔다"며 "지난 7년에 이어 도민 여러분들의 제보를 통해 적극행정과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부당·위법행위 및 예산 낭비, 영혼없는 탁상행정은 바로 잡겠다"고 덧붙였다.
 

신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