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4시] 신보, 혁신기업 육성에서 공급망 금융까지…산업 생태계 지원 확대
수성구,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기관 부문 혁신상 수상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이 혁신기업 육성과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신보는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 웨스트월드 본사에서 '제13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기념해 현판식을 열고, 사내 학습조직인 스타트업 연구 C-CoP가 세미나를 진행했다. 웨스트월드는 실시간 특수시각효과(VFX)와 ICT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오징어게임', '파묘' 등 글로벌 흥행작을 비롯해 다수의 OTT·영화·광고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이 같은 혁신기업 지원 기조는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신보는 지난 20일 동국제강과 '디지털 기반의 공급망 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금융과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디지털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철강재 거래와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공 보증제도와 민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융합을 통해 중소기업의 거래 안정성을 높이고, 공급망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기반의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동구 지역 최대 축제 '두두다동'에 5만여 명 참여
대구 동구는 지난 18일 율하체육공원 일대에서 지역 대표 축제인 '대구 동구 어울림한마당 두두다동(두근두근 다함께 동구)'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주민과 방문객 등 5만여 명이 참석했다.

'두근두근 다(多) 함께 동구'라는 의미를 담은 '두두다동'은 봄의 두두벚동, 여름의 두두썸동에 이어 열린 가을 시즌 축제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형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는 '열정 한도초과! 오늘은 내가 주인공!'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구민 체육대회, 전국트로트경연대회, 어울림콘서트, 평생학습 어울마당, i팝업놀이터 등이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여 경연을 펼친 트로트대회와 인기 가수들의 어울림콘서트는 우천 속에서도 1만2000여 명이 몰리는 등 높은 열기를 보였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i팝업놀이터'와 동구 평생학습기관이 참여한 '평생학습 어울마당'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로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생활축제의 면모를 더했다. 동구는 축제 기간 동안 동부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25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두두다동'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이자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무대"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를 반영한 연중 축제를 통해 동구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성구,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기관 부문 혁신상 수상
대구 수성구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기관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개인과 기관, 단체의 공로를 발굴·시상하는 행사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수성구는 2022년 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올해 혁신상까지 세차례 수상했다.
수성구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방문상담 서비스와 '보금자리상담소' 운영으로 주거상담 및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위한 '홈 클리닝' 사업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와 함께 '생각을 담는 길', '생각을 담는 공간(들안예술마을)' 조성, 수성국제비엔날레 개최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 품격을 높인 점도 공로로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수성구의 주거복지 정책이 주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왔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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