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창 인천시의원 “특수교사 순직처리 납득 안돼” 주장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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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창(국민의힘·서구2)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최근 한 방송에 나와 "특수교사 A씨의 순직 처리가 납득이 안간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용창 위원장은 지난 21일 한 방송에 출연해 지난해 10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숨진 인천 학산초 특수교사 A씨를 언급하며 "무슨 일을 하다가 사고가 벌어진 게 아니라, 그냥 안타까운 선택을 한 건데 순직 처리를 해달라는 게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잘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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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와 인천교사노동조합 등 지역 교원단체들은 22일 각각 성명을 내고, 이 의원의 공개 사과와 교육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성명에서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모독하고,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유가족에게 2차 가해를 가하며, 고인의 죽음에 고통받는 교사들의 사기를 꺾는 반교육적 망언"이라며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최소한의 성실함도 없이 고인과 유가족, 비대위를 모독하는 발언을 한 사실에 분노하고, 진상조사 보고서의 요약본이라도 한번 읽어 보았다면 이따위 말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규탄했다.
인천교사노조도 "이 위원장의 발언은 특수교사가 마주한 과중한 돌봄, 부족한 인력, 위험한 근무환경 등 교육 현장의 현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무지하고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고인의 죽음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구조적 과중노동과 행정적 방치가 빚어낸 명백한 공무상 재해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납득이 잘 안된다'는 식으로 표현한 것은 특수교육 종사자 전체를 모욕하는 행위이자 시의회 교육위원회 수장으로서 교육현장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무지의 소산"이라고 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지난 21일 한 방송에 출연해 지난해 10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숨진 인천 학산초 특수교사 A씨를 언급하며 "무슨 일을 하다가 사고가 벌어진 게 아니라, 그냥 안타까운 선택을 한 건데 순직 처리를 해달라는 게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장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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