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대신 문동주·심우준 선발 제외…‘믿음의 야구’ 달 감독도 가을엔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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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67)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명장들 가운데서도 '믿음의 야구'란 독특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감독이다.
2025년 한화 마무리투수인 김서현(21)은 김 감독의 야구관을 가장 살펴할 수 있는 사례다.
김 감독은 김서현 마무리카드를 살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페넌트레이스와는 다르게, 한 박자가 빠른 김 감독의 운영은 한화의 가을야구를 지켜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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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의 색깔은 프로 무대에서도 잘 드러난다. 확고한 주전을 통한 고정 라인업을 선호하고, 투수들의 보직은 시즌 중엔 웬만해선 바꾸지 않는다.
2025년 한화 마무리투수인 김서현(21)은 김 감독의 야구관을 가장 살펴할 수 있는 사례다. 시즌 초반 마무리투수 보직을 맡은 김서현은 올해 69경기(66이닝)에서 2승4패33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ERA) 3.14를 기록하며 한화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직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서현은 전반기 42경기에서 1승1패22세이브1홀드 ERA 1.55를 기록하며 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후반기 들어선 페이스가 급격하게 흔들렸다. 특히 8월엔 한 달 동안 ERA 8.44를 기록했을 정도로 마운드 위에서 크게 흔들렸다
최종 결말까지 좋지 않았다. 김서현은 지난 1일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등판에서 크게 무너졌다.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홈런만 두 방을 허용하는 등 0.2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LG 트윈스와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던 한화의 1위 도전은 이날 패배로 최종 끝을 맺게 됐다.

김 감독은 이후 “페넌트레이스에선 져도 다음 기회가 있다. 하지만 PS는 다르다”라며 변화를 예고했다. 그리고 21일 대구에서 열린 PO 3차전에선 실제로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5-4의 세이브 상황에서도 김서현 카드를 꺼내들지 않았다. 팀 3번째 투수로 나서 호투를 거듭하고 있던 문동주에게 경기 마무리를 온전히 맡겼다.
선발 라인업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수비를 중요시해 주전 유격수를 맡겨 왔던 심우준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이날 삼성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좋은 기록을 남긴 이도윤 카드를 꺼내들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문동주는 4이닝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고, 이 과정에서 이도윤도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1승’ 자체가 귀중하고 뒤가 없는 가을 무대에선 ‘백전노장’도 변화를 선택한다. 페넌트레이스와는 다르게, 한 박자가 빠른 김 감독의 운영은 한화의 가을야구를 지켜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대구|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대구|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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