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개월여만에 탄도미사일 발사…APEC 정상회의 앞두고 도발

강봉석 기자 2025. 10. 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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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5개월여 만에 재개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뤄졌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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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 긴급점검회의…“대통령에 실시간 보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5개월여 만에 재개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뤄졌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 10분께 북한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며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측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안보실은 "북한이 동북 방향으로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기를 발사했으며, 이에 안보실·국방부·합동참모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국방부와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내용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안보실 관계자는 "정부는 북한의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 가능성 등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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