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였어"…나이 들수록 시간 더 빨리 흐르는 이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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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과학적으로 규명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연구진은 기존 fMRI 기록에 접근해 GSBS 기법을 통해 뇌 활동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했다.
따라서 이번 연구 결과는 노년층의 뇌가 같은 시간 동안 기록하는 사건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나간다고 느낄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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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과학적으로 규명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버밍엄 대학교 인간 뇌 건강센터 셀마 러그트마이어 등이 참여한 연구진은 지난 달 말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에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장기 뇌 노화 연구 프로젝트 ‘케임브리지 노화 및 신경과학센터’ 데이터를 활용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총 577명의 참가자가 1961년작 TV 시리즈 ‘알프레드 히치콕 프레젠츠(Alfred Hitchcock Presents)’의 한 에피소드 중 약 8분 분량의 영상을 시청했으며, 참가자들이 이 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촬영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시간에 따른 뇌 활동 변화를 분석할 수 있었다.
특히 이 영상이 선택된 이유는 이전 연구에서 해당 영상이 다른 영상들과 비교했을 때 다양한 시청자 집단에서 뇌 활동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동기화된다고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런 특성 덕분에 해당 영상은 뇌가 사건의 흐름을 어떻게 구분하고 추적하는 지 연구하는 데 이상적이다.

참가자들의 연령은 18~88세 사이였다. 이번에 연구진은 기존 fMRI 기록에 접근해 GSBS 기법을 통해 뇌 활동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8분짜리 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나이가 많은 참가자일수록 뇌가 새로운 활동 상태로 전환되는 빈도가 더 낮았고, 뇌 상태가 지속되는 시간은 젊은 참가자들보다 더 길었다. 이런 경향은 전체 연령대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동일한 시간 동안 신경 상태가 더 오래 유지되는 현상이 노년층이 시간을 더 빠르게 흘러간다고 느끼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아리스토텔레스 시대부터 이어져 온 ‘시간 인식 이론’과도 맞닿아 있다. 즉, 특정 기간 동안 인상적인 사건이 많을수록 시간을 더 길게 느낀다는 개념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 결과는 노년층의 뇌가 같은 시간 동안 기록하는 사건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나간다고 느낄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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