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이상경 차관 겨냥 “文정권 때 흑석 김의겸 이어 또 부동산 실력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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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현진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리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내로남불'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또 부동산 실력자가 등장했다"고 꼬집었다.
실제 배 의원은 이 차관이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 아파트를 매도하고, 매도한 집에서 전세로 거주 중이라는 기사를 첨부하며 "12억 원 은행 대출 영끌해 서초동에 집 산 대통령 의전비서관에 이어 또 부동산 실력자가 등장했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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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현진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리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내로남불’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또 부동산 실력자가 등장했다”고 꼬집었다.
배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동산 재앙 문재인 정부 시절 갭투자의 달인 ‘흑석 김의겸 선생’이 등장해 청년들과 서민들 분통을 터트리더니 이재명 정부도 지지 않으려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이 차관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재직 당시 흑석동 재개발 지역 상가 투자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김의겸 전 의원에 비유한 것이다.
실제 배 의원은 이 차관이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 아파트를 매도하고, 매도한 집에서 전세로 거주 중이라는 기사를 첨부하며 “12억 원 은행 대출 영끌해 서초동에 집 산 대통령 의전비서관에 이어 또 부동산 실력자가 등장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참고로 김의겸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여의도 140배 면적의 너른 ‘땅’의 국책사업을 주관하는 새만금개발청장으로 임명됐다”고 비꼬기도 했다.
한편 정부 부동산 정책의 핵심인 이 차관은 아내 명의로 고가 아파트에 갭투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관보에 게재된 이 차관의 재산공개 내역을 보면 이 차관의 배우자는 지난해 7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를 33억5000만 원에 매입한 뒤 같은 해 10월 14억8000만 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전세 계약 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2년간이다. 해당 아파트는 현재 실거래가 기준으로 40억 원에 달해, 단순 시세 차익만 6억 원이 넘는다. 이 차관은 기존에 소유·거주 중이던 경기 성남 분당구 고등동 아파트를 매도했지만 2027년 1월 예정 백현동 이사 편의를 위해 매수자와 협의해 1년 6개월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7월부터 거주 중이다.
이에 정부 부동산 정책을 책임지는 주무부처 차관이 갭투자로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똘똘한 한 채’를 위한 전형적인 ‘주인전세’ 편법으로 매입·매도 모두 갭투자 방식으로 진행했다는 것이다.
이 차관은 앞서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 TV’에 출연해 “시장이 안정화되면 기회는 돌아오게 돼 있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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