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꺾은 영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장 계약 체결하나…"비공식 협상 시작, 주급 삭감 요구될 수도"

김건호 기자 2025. 10. 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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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장 계약을 맺을까.

영국 '토크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맨유가 매과이어와 1년 계약 연장과 관련해 비공식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아직 공식 협상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매과이어는 1월 이적시장 개막 전까지 거취가 명확해지기를 원하고 있다. 그는 1월부터 해외 구단과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

매과이어는 2019년 8월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적을 옮겼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254경기를 뛰었다. 이적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전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는 듯했지만,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지만, 최근 선발 기회를 얻고 있다. 또한 지난 20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PL 8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2016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안필드에서 웃었다.

'토크스포츠'는 "맨유는 매과이어를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중요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과거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주장 완장을 반납했지만, 그는 여전히 선수단 리더 그룹의 일원으로 남아 있다"며 "매과이어는 재계약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새 계약은 단기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주급 삭감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현재 주급으로 약 19만 파운드(약 3억 6370만 원)를 받고 있다. 팀 내 최고 연봉자 5명 안에 속해있다.

해리 매과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매과이어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데, 매과이어는 자기 거취가 확실하게 결정되길 바라고 있다.

'토크스포츠'는 "매과이어는 불확실한 상황을 마무리 짓고 축구에만 집중해,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길 희망하고 있다"며 "맨유 내부 소식통은 '아직 매과이어와의 계약 연장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도, 조만간 공식 제안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고 했다.

이어 "구단의 입장은 명확하다. 감액된 조건으로 재계약이 체결된다면, 이는 팀의 핵심 리더를 유지하거나 혹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 전에 그의 이적 가치를 보호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것이다"며 "후자의 경우, 매과이어가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이적을 원한다면 구단은 매각을 열어둘 생각이다"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와 연결된 바 있으며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레드불스도 그에게 관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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