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전통예술단, 창작 경기소리극 '삼설기' 11월 5~6일 공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과천시는 과천시전통예술단이 창작 경기소리극 '삼설기' 공연을 오는 11월 5일~6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과천시전통예술단은 지역 무형유산인 경기소리, 줄타기, 무동답교놀이 등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창단된 민간 예술단체다.
임정란 과천시전통예술단 대표는 "전통예술의 해학과 풍류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분들께서는 '웃음 속의 진심'을 느끼고 전통문화의 따뜻한 울림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소리-풍자문학 무대서 만나…과천시민회관 대극장서 열려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과천시전통예술단이 창작 경기소리극 '삼설기' 공연을 오는 11월 5일~6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연은 5일 저녁 7시 30분, 6일 오후 3시·7시 30분 총 3회 진행된다.
'삼설기'는 1848년 조선 헌종 연간에 유행한 풍자문학으로, 소설·우화·가사 형식을 넘나들며 당시 사회의 모순과 인간 군상을 날카롭고도 익살스럽게 비춘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중 3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경기소리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인 한국적 뮤지컬, 경기소리극으로 선보인다.
과천시전통예술단은 지역 무형유산인 경기소리, 줄타기, 무동답교놀이 등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창단된 민간 예술단체다.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작품 ‘대동가극단의 귀환’에 이은 두 번째 공식 무대다.
공연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경기소리(긴잡가) 보유자 임정란 명창 △국가무형유산 줄타기 보유자 김대균 명인 △경기도무형유산 과천무동답교놀이 보유자 오은명 명인이 특별 출연해 공연의 깊이와 완성도를 더한다.
임정란 과천시전통예술단 대표는 "전통예술의 해학과 풍류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분들께서는 ‘웃음 속의 진심’을 느끼고 전통문화의 따뜻한 울림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공연이 경기소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유인촌 지지' 예술인 과반 선정?…예술지원 사업 공정성 논란 - 정치 | 기사 - 더팩트
- [단독] 명태균 "尹부부에 준 여론조사는 14건, 고검서 확인해" - 정치 | 기사 - 더팩트
- 정부 대출 규제에 미리내집 경쟁률 급락…국토부는 요지부동 - 사회 | 기사 - 더팩트
- 급랭하는 코인 시장…자금은 주식으로 '탈(脫) 코인' 본격화 - 경제 | 기사 - 더팩트
- 與, 재판소원 '로우키' 행보…여론 부담 속 속도조절 관건 - 정치 | 기사 - 더팩트
- [TF현장] 역대급 기대감…그리고 기대를 뛰어 넘은 오아시스 - 연예 | 기사 - 더팩트
- 석화업계, 3분기도 실적 '빨간불'…구조조정 지연 속 생존 해법은 - 경제 | 기사 - 더팩트
- [TF초점] 'Golden' 100일 1위로 돌아본 '초장기 집권' 곡들 - 연예 | 기사 -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