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달라!" 캄보디아서 '다급한 요청' 한국인 남성…현지 경찰 향해선 "같은 팀!"
최종혁 기자 2025. 10. 22. 12:18
동남아 범죄 전문 텔레그램 채널에 어제 오후 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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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인입니다! 한국 대사관! 제발요. 제 아버지는 지금 어디 있나요. 아버지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제발요. 한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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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시내 한복판에서 찍힌 영상으로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한 남성은 한국 대사관을 찾으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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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찰 저기 있어요.
같은 팀이에요. 한팀!
경찰 있어요.
한팀! 저는 한국인을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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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촬영하는 남성이 경찰을 가리키자 한국인 남성은 "같은 팀"이라고 외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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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제 이름은 ○○○입니다. 한국에서 왔습니다. 42살입니다.
경찰을 불러줄까요?
한국 대사관! 한국 대사관! 저는 한국 대사관을 원합니다.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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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영상을 올린 제보자는 "한국인이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며 횡설수설하고, 급히 경찰을 부르려고 한다"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약 1시간 뒤 "약에 취한 게 아니라 다급하게 구조요청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사관에서 출동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 직원을 파견해 영상 내용에 대한 확인에 나섰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실제로 해당 남성의 아버지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들을 찾고 있다"며 "현재는 대사관 도움을 원치 않고 있지만 요청이 오면 즉시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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