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소버린 AI로 진화시킨다…"한국어·한국 문화 이해 최우선"
네이버가 자사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최우선으로 하는 AI로 진화시켜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오늘(22일) 오전 'AI 기본사회, 우리의 미래'란 주제로 열린 2025 JTBC 내일포럼에서 하이퍼클로바X를 대한민국의 언어와 문화, 가치를 이해하는 소버린 AI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8월, SK텔레콤·업스테이지·NC·LG 함께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 5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기창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모달리티와 언어의 경계 없는 통합 AI를 구현하되,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Any-to-Any-Korea-First'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 이사는 "빅테크의 최상위 모델들은 천문학적 비용으로 성능 개선이 둔화됐다"며 "프런티어 모델 간 성능 차이가 작아지고,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지금이 역설적으로 우리의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도, 군사, 금융, 개인정보, 문화, 역사 등 해당 영역들은 국가별로 고유한 데이터와 규제를 가진다"며 "소버린 AI는 디지털 주권을 확립하는 핵심 자산"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원천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7월 공개한 '하이퍼클로바X THINK' 모델의 경쟁력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해당 모델이 유사 규모 모델 대비 절반 이하의 학습 비용에도 한국어와 한국문화 벤치마크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는 점을 들어 네이버가 소버린 AI를 이끌어갈 능력이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하이퍼클로바X가 "영상 이해를 넘어 음성 이해와 생성 기능을 통합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이사는 "AI는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공공재가 되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국민의 삶을 돕고, 디지털 주권을 지키는 AI 기본사회를 네이버클라우드가 선도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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