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사생활 폭로는 '조작', 최대 형사처벌까지 가능 [이슈&톡]

황서연 기자 2025. 10. 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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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에 대한 사생활 폭로가 'AI 조작'이었다는 황당한 결말을 맞았다.

오해는 풀렸지만, 이이경의 이미지는 이미 크게 실추된 상황이다.

최근 며칠 간 온라인 상에 이이경에 대한 폭로글을 작성하던 누리꾼 A씨는 22일 새벽, 그간 폭로를 이어오던 SNS 계정에 사과문을 올렸다.

A씨가 폭로한 이이경과의 메시지, 그가 독일인이라는 주장 등 무엇 하나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해당 글이 널리 퍼지면서 이이경의 이름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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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이경에 대한 사생활 폭로가 'AI 조작'이었다는 황당한 결말을 맞았다. 오해는 풀렸지만, 이이경의 이미지는 이미 크게 실추된 상황이다.

최근 며칠 간 온라인 상에 이이경에 대한 폭로글을 작성하던 누리꾼 A씨는 22일 새벽, 그간 폭로를 이어오던 SNS 계정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간 자신을 독일인 여성이라고 밝혀온 A씨는 지난 19일부터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 블로그에 이이경과 DM(다이렉트 메시지)로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성폭행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자 두려워져 증거를 모아 폭로글을 올린다며 여러 차례 메시지 캡처 이미지, 동영상 등을 게재했다. 이후 블로그 글이 삭제되자 X(구 트위터) 계정에 추가로 글을 게재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특히 그는 전날인 21일까지만 해도 영어로 "회사 측에서 고소당할 수도 있다는 협박을 받았다. 거짓말처럼 들릴 수도 있으니 최대한 많은 정보와 증거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는 글을 남겼으나, 갑자기 돌변해 사과를 남겼다.

A씨는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이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근데 점점 글을 쓰고, AI 사진을 쓰고 하다 보니 점점 더 실제로 그렇게 제가 생각하게 된 것 같다"라고 털어놨꼬, "이경 배우님에 대해 악성 루머처럼 퍼트리게 되어서 정말 죄송하다.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로 그렇게 된 것 같아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제가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하면, 책임지겠다"라고 사과했다.

A씨가 폭로한 이이경과의 메시지, 그가 독일인이라는 주장 등 무엇 하나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해당 글이 널리 퍼지면서 이이경의 이름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오르내렸다. 이에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21일, A씨를 향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특히 A씨가 지난달 회사에 연락해 와 동일한 주장을 펼치며 돈을 요구한 바 있다며 이이경과 관련한 루머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즉각 밝혔다.

그럼에도 A씨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때문에 루머는 더욱 불타 올랐다. 그러던 중 돌연 A씨가 사과글을 게재한 상황이다. 이이경 소속사 측이 "본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던 만큼, A씨가 조작임을 털어놓고 글을 삭제했음에도 수사는 진행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국내 포털사이트를 이용해 글을 게재했던 만큼 경찰 영장이 청구되면 자료가 확보될 수 있고, 수사 결과에 따라 폭로자 신상이 확정되면 형사처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루머로 인해 이미지 손상을 입은 이이경의 피해가 막심하다. 온라인에서는 이이경을 둘러싼 비난이 이어졌고, 그가 출연 중인 5개의 예능프로그램은 대응 여부를 일일이 확인 당하며 하차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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