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도 충격” 금값 12년 만의 최대 낙폭

정유진 2025. 10. 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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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 금값이 21일(현지시간)하루만에 6% 넘게 급락하며 12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온스당 4115.26달러로 전장 보다 5.5% 하락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올해들어 약 60% 가까이 오르며 강세장을 이어왔고 전날에도 온스당 4,381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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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서울 종로 귀금속거리를 지나고 있다.2025.10.09 사진=한경 최혁 기자

최근까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 금값이 21일(현지시간)하루만에 6% 넘게 급락하며 12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온스당 4115.26달러로 전장 보다 5.5% 하락했다.
장중 한때 6.3% 급락한 482.03달러까지 떨어지며 2013년 이후 일간 최대 하락률을 나타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금 선물 가격도 크게 밀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4109.1달러로 전장 대비 5.7% 하락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올해들어 약 60% 가까이 오르며 강세장을 이어왔고 전날에도 온스당 4,381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한 상태였다.

그러나 단기간 급등세 이후 미국 증시 호조와 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이 매도세로 이어지며 금값이 급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차익 실현 매물과 함께 인도의 힌두교 최대 명절인 ‘디왈리’로 현지 금 시장이 휴장 하면서 유동성이 줄어든 점도 낙폭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금속정보업체 키트코 메탈의 짐 위코프 선임 애널리스트는 투자자 노트에서 “이번 주 들어 개선된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안전자산 귀금속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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