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인 줄 알았는데 곤지름? 초기 증상과 특징은

유병국 노들담한의원 한의사 2025. 10. 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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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여드름처럼 보여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곤지름(콘딜로마)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생기는 바이러스성 사마귀로, 성기 주변이나 항문 주위에 잘 생깁니다.

△ 크기: 초기에는 1~2mm의 아주 작은 돌기입니다.

오히려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치료 부담과 불안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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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국 원장|출처: 하이닥

"처음엔 여드름처럼 보여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곤지름(콘딜로마)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생기는 바이러스성 사마귀로, 성기 주변이나 항문 주위에 잘 생깁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지만, 문제는 '너무 조용히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초기에는 가렵지도, 아프지도 않다 보니 많은 분들이 "설마 이게 병이겠어?" 하고 그냥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작고 소박한 돌기가 점점 번지고, 커지고, 덩어리처럼 되면 치료도 까다로워지고 정신적인 부담도 커집니다.

곤지름, 이렇게 시작됩니다
△ 크기: 초기에는 1~2mm의 아주 작은 돌기입니다. 마치 모공이 튀어나온 것 같거나, 좁쌀 여드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 색깔: 살색, 연한 회색, 또는 피부색과 거의 구분되지 않습니다. 간혹 붉은빛을 띠기도 합니다.
△표면: 처음엔 매끈하거나 살짝 오돌토돌한 느낌이 들며, 시간이 지나면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집니다.
△ 위치: 성기, 음낭, 항문, 회음부, 요도 입구 등에 생기며, 남성은 음경이나 귀두, 여성은 대음순 안쪽이나 질 입구, 항문 주변에 잘 생깁니다.

즉, 티 나지 않는 작은 점이 곤지름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놓치기 쉬운 이유는?
△무통성 병변: 아프지도 않고 가려움도 거의 없습니다.
△피부색과 유사: 색 차이가 적어 그냥 피부결처럼 보입니다.
△작은 크기: 초기에는 1개만 생기기도 해 존재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분들이 곤지름을 '그냥 뭔가'로 여기고 방치하다가, 여러 개로 퍼지거나, 덩어리로 합쳐진 상태에서야 병원을 찾게 됩니다.

곤지름(콘딜로마)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생기는 바이러스성 사마귀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조기 진료의 장점은?
△ 병변이 작을 때는 간단한 치료로 충분합니다.
△ 피부 손상이 적어 흉터나 불편감이 줄어듭니다.
△ 바이러스 상태를 빨리 확인해 맞춤 관리·치료가 가능합니다.

곤지름은 병변 제거뿐 아니라 면역 상태를 회복해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초기에 진단받고 면역 중심의 치료 방향을 세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런 모양이 보인다면 진료 필요
△ 여드름처럼 작고 딱딱한 돌기가 생김
△ 피부색 돌기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음
△ 음모 주변이나 성기 근처 피부결이 불규칙해짐
△ 항문 주변에 평소 없던 돌기나 점 같은 것이 만져짐

이런 증상이 보이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오히려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치료 부담과 불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작은 변화를 알아채는 순간이 가장 큰 치료 기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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