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이재명 비자금 1조’ 주장에···박지원 “정신 많이 나갔다” 맹비난

이미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enero20@mk.co.kr) 2025. 10. 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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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정국을 거치며 강성 보수 유튜버로 전향한 전한길 씨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1조 원을 숨겨뒀다는 의혹이 있다"는 주장을 인용한 것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신이 많이 나갔다. 헛소리 말라. 국민은 현명하다"며 고강도 비난에 나섰다.

박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비자금 놀이는 보수 대통령들이 했고, 진보대통령인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의 경우 비자금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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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전한길뉴스 채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정국을 거치며 강성 보수 유튜버로 전향한 전한길 씨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1조 원을 숨겨뒀다는 의혹이 있다”는 주장을 인용한 것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신이 많이 나갔다. 헛소리 말라. 국민은 현명하다”며 고강도 비난에 나섰다.

박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비자금 놀이는 보수 대통령들이 했고, 진보대통령인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의 경우 비자금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다른 유튜브 채널 영상물을 인용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 대통령이 조 단위의 비자금을 싱가포르에 숨겨뒀다’거나, ‘싱가포르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아들이 유학을 간 곳으로 알려져 있다’ 등의 주장이 담겼다.

이에 박 의원은 “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들의 천문학적 비자금은 온 세상이 알고 밝혀졌다”며 “당선 사례금은 YS(김영삼)까지였고 DJ(김대중)가 관례를 깨고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한길 씨가 싱가포르에 이 대통령의 비자금이 1조원이 있다고 하는데 미국과 일본을 다니며 1인 시위를 하더니 병이 들어도 큰 병이 들었다”며 “싱가포르로 1인 시위 장소를 옮겨 그 1조원 찾아오고 그 돈을 가지라. 그 돈으로 통일교에서 받은 돈 갚으면 되겠네요“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에게 공천받아 선거자금으로 사용해도 되겠다”고 꼬집었다.

일본 후지산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는 전한길씨 [전한길뉴스]
한편 전 씨는 최근 미국과 일본 등을 돌아다니며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를 통해 “대한민국을 망하게 만든 이재명 정권을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해달라”며 시위를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한 손에 ‘1905년 을사늑약, 1910년 한일병합’, 다른 손엔 ‘2025 친중 이재명, 중국 신민지 진행 중’이라는 손팻말을 들고 후지산을 배경으로 방송을 찍었다.

전씨는 “역사는 반복된다”며 “을사늑약, 한일병합조약을 통해서 우리는 35년간 일제 식민지로 전락하는 참으로 큰 고통을 당하는 역사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120년이 지난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보다시피 이재명 정권이 친중화되어 가고 있다”며 “중국의 식민지로 전락할 것 같은 위기 속에서 여러분께 호소드리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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