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설화수·헤라, 세계 무대서 ‘K-뷰티 미학’ 전한다

방금숙 기자 2025. 10. 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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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뉴욕 셰프에 한국 전통문화 체험 전파
헤라, 일본 백화점 공식 입점 럭셔리 시장 공략
왼쪽부터 지한 리, 수잔 컵스, 유 시마노, 피델 카바예로 등 뉴욕 셰프들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와 헤라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21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설화수는 지난 20일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뉴욕에서 활동 중인 유명 셰프를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한식 산업화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 ‘난로학원’과 협업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멕시코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리마(Corima)’ 미슐랭 셰프 피델 카바예로, 프렌치와 일본 요리를 결합한 ‘레스토랑 유(Yuu)’ 오너 셰프 유 시마노, 모던 스시 바 ‘나미 노리(Nami Nori)’ 공동 창립자 지한 리, 필리핀 요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롤라스(Lola’s)’ 오너 셰프 수잔 컵스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설화수의 지함보 한복을 착용하고 북촌길을 걸으며 고즈넉한 한옥의 분위기를 즐기고, 설화수 핵심 원료인 인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한국적 미감과 정서를 오감으로 체험했다.

설화수는 이를 통해 한국 전통의 미학과 브랜드 문화적 깊이를 글로벌 차원에서 공유하며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나설 계획이다.

이달 오픈한 도쿄 '미츠코시 백화점' 긴자점 헤라 일본 2호 매장. /아모레퍼시픽

앞서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는 일본 주요 백화점인 한큐 우메다 본점과 도쿄 미츠코시 긴자점에 공식 매장을 열고 럭셔리 시장을 공략했다.

9월 문을 연 한큐 우메다 본점의 헤라 1호 매장은 오픈 첫날부터 일본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구성한 ‘리플렉션 세트’는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됐다.

이달 오픈한 미츠코시 긴자점도 기존 팝업스토어 매장 대비 일 평균 매출이 약 236% 증가했으며, 1인당 구매 금액과 한정 출시된 ‘컴피 세럼 미스트’ 기획세트 등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율이 상승했다.

헤라 관계자는 “일본 백화점 공식 입점은 브랜드 이미지와 품질 기준이 매우 높은 만큼, 현지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서 경쟁력과 지속성을 확인한 계기”라며 “2030 젊은 고객부터 프리미엄 고객까지 폭넓게 소통하며 일본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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