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지원 스타트업 탐방] ⑬ 데브디·데일리페이
주거 관리‘집업’· 월세 납부‘집업페이’
간편 카드결제·포인트 적립 등 제공
인공지능 기반 신용평가 모델 활용
선정산·구매전용카드·BNPL 주력

데브디의 ‘집업페이’ 메인 화면./데브디/
◇주거 금융 플랫폼= 서울에 있는 데브디(대표 김기태)는 1인 가구를 위한 혁신적인 주거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임대인 동의 없이 신용카드로 월세를 결제할 수 있는 독자적 시스템으로 주거 결제 시장의 혁신을 이끌며 주목받고 있다.
데브디의 주력 서비스는 1인 가구 맞춤 주거 솔루션 플랫폼 ‘집업’과 월세 납부 솔루션 ‘집업페이’다. 특히 집업페이는 기존 금융권 서비스와 달리 임대인 동의 절차 없이 온라인 결제처럼 간편하게 월세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업계 평균인 4~9% 수수료 대비 2.3%(재결제 고객 기준)라는 낮은 수수료와 당일 송금, 예약 송금 기능을 제공한다.

데브디 주식회사가 지난 9월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지역혁신대상 지방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데브디 주식회사/

데브디 주식회사의 주거 플랫폼 ‘집업’이 지난해 11월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데브디 주식회사/
데브디는 출시 6개월 만에 월평균 거래액 성장률 150%를 기록하며 현재 약 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올해 BNK경남은행 CHAIN-G 2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금융권과의 협업 가능성을 검토하고 금융기관이 핀테크 기업과 협력할 때 고려하는 절차와 의사결정 구조를 이해하는 등의 도움을 받았다.

주식회사 데일리페이의 서비스 시연 화면./주식회사 데일리페이/
◇소상공인 금융 혁신= 데일리페이(대표 이해우)는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전용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금융데이터 외에도 매출, 결제 등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해 소상공인 맞춤형 신용평가 모델을 구축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페이는 AI 기반 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한 선정산 서비스, 구매전용카드, BNPL(후불결제) 등을 주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존 대출 방식이 아닌 금융사와 연계한 새로운 방식으로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공급한다. 온라인부터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카드 결제까지 다양한 채널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 외에도 데일리페이는 데이터 수집을 위한 스크래핑 모듈, 정산시스템, 운영 솔루션까지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데일리페이를 통해 정산받은 누적 금액은 5000억원을 넘었으며, 일 최대 이용금액도 15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부지원사업(TIPS) 프로그램 선정과 투자 유치를 통해 R&D 자금을 확보했다. 올해는 반기 만에 작년 전체 매출을 달성했으며 연간 40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서울 성동구청 주최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셜임팩트 측면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해외 팩토링 시장은 핀테크 스타트업이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며 다수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며 “최근 BNK경남은행과 가상계좌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데일리페이의 IT 기술력과 지역은행, 지자체, 지역 보증재단을 연계해 지역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 특화 공급망 금융 모델을 만들어 1000만 소상공인을 위한 넥스트뱅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하은 기자 eund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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