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지원 스타트업 탐방] ⑬ 데브디·데일리페이

이하은 2025. 10. 22. 10:2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플랫폼 개발

주거 관리‘집업’· 월세 납부‘집업페이’
간편 카드결제·포인트 적립 등 제공

인공지능 기반 신용평가 모델 활용
선정산·구매전용카드·BNPL 주력


BNK경남은행은 올해 ESG와 상생 금융의 일환으로 17개 스타트업에 대한 성장을 지원하는 ‘CHAIN-G 2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경남은 물론 서울, 부산 등 타 지역 스타트업까지 참여하며 지역 경계를 넘어선 협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데브디의 ‘집업페이’ 메인 화면./데브디/

데브디의 ‘집업페이’ 메인 화면./데브디/

◇주거 금융 플랫폼= 서울에 있는 데브디(대표 김기태)는 1인 가구를 위한 혁신적인 주거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임대인 동의 없이 신용카드로 월세를 결제할 수 있는 독자적 시스템으로 주거 결제 시장의 혁신을 이끌며 주목받고 있다.

데브디의 주력 서비스는 1인 가구 맞춤 주거 솔루션 플랫폼 ‘집업’과 월세 납부 솔루션 ‘집업페이’다. 특히 집업페이는 기존 금융권 서비스와 달리 임대인 동의 절차 없이 온라인 결제처럼 간편하게 월세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업계 평균인 4~9% 수수료 대비 2.3%(재결제 고객 기준)라는 낮은 수수료와 당일 송금, 예약 송금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집업페이는 카드 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을 월세에도 적용할 수 있어 월 소득의 25%를 주거비로 지출하는 1인 가구에 실질적인 경제적 이점을 제공한다.
데브디 주식회사가 지난 9월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지역혁신대상 지방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데브디 주식회사/

데브디 주식회사가 지난 9월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지역혁신대상 지방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데브디 주식회사/
데브디 주식회사의 주거 플랫폼 ‘집업’이 지난해 11월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데브디 주식회사/

데브디 주식회사의 주거 플랫폼 ‘집업’이 지난해 11월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데브디 주식회사/

데브디는 출시 6개월 만에 월평균 거래액 성장률 150%를 기록하며 현재 약 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올해 BNK경남은행 CHAIN-G 2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금융권과의 협업 가능성을 검토하고 금융기관이 핀테크 기업과 협력할 때 고려하는 절차와 의사결정 구조를 이해하는 등의 도움을 받았다.

김 대표는 “연간 45조원 규모의 국내 월세 시장에서 카드 결제 비율은 0.4%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올 11월 임대 사업자를 위한 B2B 플랫폼을 출시하고 향후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글로벌 주거 결제 인프라를 구축해 주거비 결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데일리페이의 서비스 시연 화면./주식회사 데일리페이/

주식회사 데일리페이의 서비스 시연 화면./주식회사 데일리페이/

◇소상공인 금융 혁신= 데일리페이(대표 이해우)는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전용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금융데이터 외에도 매출, 결제 등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해 소상공인 맞춤형 신용평가 모델을 구축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페이는 AI 기반 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한 선정산 서비스, 구매전용카드, BNPL(후불결제) 등을 주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존 대출 방식이 아닌 금융사와 연계한 새로운 방식으로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공급한다. 온라인부터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카드 결제까지 다양한 채널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 외에도 데일리페이는 데이터 수집을 위한 스크래핑 모듈, 정산시스템, 운영 솔루션까지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데일리페이를 통해 정산받은 누적 금액은 5000억원을 넘었으며, 일 최대 이용금액도 15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부지원사업(TIPS) 프로그램 선정과 투자 유치를 통해 R&D 자금을 확보했다. 올해는 반기 만에 작년 전체 매출을 달성했으며 연간 40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서울 성동구청 주최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셜임팩트 측면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해외 팩토링 시장은 핀테크 스타트업이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며 다수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며 “최근 BNK경남은행과 가상계좌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데일리페이의 IT 기술력과 지역은행, 지자체, 지역 보증재단을 연계해 지역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 특화 공급망 금융 모델을 만들어 1000만 소상공인을 위한 넥스트뱅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기사는 BNK경남은행의 협조를 받았습니다.

이하은 기자 eundori@knnews.co.kr

Copyright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