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인기 위엄’ 삼성-한화 PO3차전 지상파 시청률 1위···전국 7.8% 일일 드라마·뉴스 다 제쳐
양승남 기자 2025. 10. 22. 10:11

올해 부쩍 높아진 프로야구 인기가 시청률로 입증됐다.
2025 프로야구 한화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지상파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KBS2에서 방송된 삼성-한화전 시청률은 전국 기준 7.8%로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된 지상파 전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2위는 KBS1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로 7.1%였으며, MBC 뉴스데스크가 6.6%로 3위였다.
올 시즌 부쩍 높아진 프로야구 인기가 가을야구에서는 더욱 폭발하면서 지상파 1위까지 올랐다. 특히 한화의 상품성에 시선이 쏠린다. 한화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0개 구단 가운데 시청률 1.90%로 1위를 달렸다. 시즌내내 좋은 성적을 내며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시청률 1.42%로 KIA(1.90%)에 이어 2위였는데, 올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그 관심이 가을야구에서 더욱 폭발했다. 1승1패로 맞선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는 야구팬의 큰 주목을 받았다. 치열한 접전 끝에 한화가 노시환의 5회 투런 홈런을 앞세워 5-4로 이겼다. 문동주는 6회 마운드에 올라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역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두 팀 합쳐 시원한 홈런포 3방과 문동주의 호투 등 가을야구다운 짜릿한 승부가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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