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소기업, 한국에 총집합"…'WHE 2025' 12월 4일 개막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World Hydrogen Expo 2025'(이하 WHE 2025)가 열린다. 글로벌 수소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산업 이벤트다. 올해부터는 '수소 국제 콘퍼런스'와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가 통합돼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아우르는 행사로 진행된다.

콘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일본·독일 등 주요 수소 수입국의 수요 창출 전략이 발표된다. 한국은 2021년 제1차 수소경제이행기본계획 수립 이후 추진된 청정수소 발전의무화제도(CHPS), 인증제 도입 등 수소 경제 정책의 진전과 향후 로드맵을 공유한다. 일본은 2030년 시행 예정인 '수소사업화법(Hydrogen Business Act)'을 기반으로 청정수소 입찰 시장 개설과 CfD(차액정산계약)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독일은 2023년 3월 개정된 EU 재생에너지지침(RED Ⅲ)의 이행전략과 연계해 국가수소전략(National Hydrogen Strategy)의 보완 방향과 유럽 내 수소 시장 통합 추진 계획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어 공급국 세션에서는 미국·호주·캐나다 등 주요 수소 공급국의 공급 전략이 소개된다. 미국은 IRA(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수소 생산 세액공제, Regional Clean Hydrogen Hubs Program(7대 수소허브) 동향을 중심으로 청정수소 대규모 생산·공급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호주는 Australia's National Hydrogen Strategy 2024을 통해 수소의 국내 생산·수요 확대와 수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캐나다는 Hydrogen Strategy for Canada를 바탕으로 저탄소 수소 생산·수출 전략을 중심으로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공급국 세션에서는 '글로벌 수소공급 생태계의 전략적 진화'에 대한 이들 국가의 구체적 청사진이 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에너지재생기구(IRENA)는 청정수소 해외자원 개발 동향과 전망 △OECD는 글로벌 청정수소 프로젝트와 투자 동향 △한국전력거래소는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의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 동향과 전망 △독일의 수소협의체 H2글로벌은 유럽의 청정수소거래 플랫폼 운영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글로벌 청정수소 프로젝트와 투자 동향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해 대륙별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글로벌 청정수소 허브로 발전 중인 호주는 청정수소 공급 마스터플랜 등을 발표해 생산 프로젝트의 공동 참여방안을 논의한다. 청정수소 강국인 캐나다도 풍부한 재생에너지 기반의 우수한 사업 여건과 정부의 전략적인 정책 지원 등을 소개하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발표한다. 청정수소를 탄소 중립 달성의 핵심 축으로 설정한 영국은 투자 유치, 인프라 구축, 수요 확대 등 국가 수소 전략을 소개하면서 분야별로 비즈니스 기회 요인을 소개한다.
김재홍 WHE 2025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수소 전문 국제 콘퍼런스가 되도록 오랜 기간에 걸쳐 많은 준비를 했다"며 "주요 국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면서 국제기구, 글로벌 산업계가 공급·수요 창출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함께 논의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WHE 2025 홈페이지(www.world-hydrogen-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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