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한미 관세 협상 기대감에 철강주 강세…장 흐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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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어제(21일) 국내증시 출발은 좋았는데, 상승세를 줄이다가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라운드피겨.
10만 원, 50만 원처럼 딱 떨어지는 정수의 가격대를 말하는데, 보통 투자자들의 기준점으로 삼는 심리적 가격대입니다.
어제 코스피 3900.
삼성전자 10만 원, SK하이닉스 50만 원 기록을 두고 이 라운드피겨가 심리적 저항으로 작용하며 힘이 빠진 겁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무산 가능성을 거론하자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였는데, 오늘(22일) 우리 장엔 어떤 영향을 줄지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시죠.
코스피 0.2% 올라 3823포인트.
장중에 3893포인트까지도 갔었지만 결국 상승폭 많이 줄이며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오후 들어 하락 전환되며 0.4% 약세였습니다.
단기 급등으로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 공화당의 임시 예산안이 상원에서 11번째 부결됐다는 소식과 달러-원 환율이 상승한 점도 영향을 줬습니다.
코스피에선 기관만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22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장중에 매도 우위로 전환하며 1555억 원 팔아냈고요.
개인들도 4100억 원 가까운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메이저 수급 주체 양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1000억 원 가까이 팔아냈고, 기관도 600억 원에 달하는 매도 우위였습니다.
여기서는 개인만 홀로 1872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반도체 투톱은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됐습니다.
반면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에 현대차가 3% 넘게 상승했고, 정부의 K-조선 지원 정책과 마스가 프로젝트 기대 속에 HD현대중공업이 10% 가까이 뛰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 흐름은 엇갈렸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건 HLB입니다.
간암 신약의 임상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에 11% 넘게 급등하며 시총 6위에 자리했습니다.
그 밖에 알테오젠, 펩트론, 삼천당제약 등 일부 제약바이오 대표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환율은 상승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8원 70전 상승한 1427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대규모 금융완화와 확장적 재정정책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엔화 약세와 함께 달러 강세가 동반됐습니다.
이후 야간거래에서도 상승폭을 키우며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430원대에서 마감했는데요.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오늘 새벽 6시 기준 1429원 70전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환율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900을 앞두고 부담이 커진 국내증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하나증권이 5가지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최근 주식시장 상승 요인으로 개인과 금융투자의 수급 유입을 빼놓을 수 없다며 이를 고려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한국 반도체 실적 모멘텀은 이어질 것이라고 봤고요.
배당 최대세율 25% 하향으로 대주주 배당 유인 기대감이 커진 만큼 고배당주를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는 연말 계절성, 여기에 개인들의 수급 영향력이 확대되는 점을 고려했을 땐 대주전자재료, 씨에스윈드, 풍산, SK오션플랜트 등의 종목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더불어 12월 코스피 200 편입 예상 종목군, LG씨엔에스, 파라다이스, 아세아 등에 자금이 들어올 수 있다고 전망했고요.
더불어서 MSCI 11월 편입 또는 내년 2월 편입 기대가 높은 종목도 제시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 11월 편입이 확정적이고요.
에이피알과 키움증권, 레인보우로보틱스, 한화 등이 고려할 만한 전략의 종목군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전략들, 투자하실 때 참고하시죠.
오늘 일정입니다.
우리나라 9월 PPI, 일본의 9월 수출입이 발표되고요.
반도체 대전이 개최됩니다.
더불어 삼성전자가 확장현실 헤드셋을 출시하는데, 관련주에 모멘텀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한미 관세 협상 기대감이 높아지며 철강주들이 주목받았는데요.
오늘 김용범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한미 관세 협상 관련해서 새로운 소식이 보도될 때마다 오늘 장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그럼 프리마켓 통해 개장 분위기 가늠해보시죠.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정상회담 관련 오락가락 발언에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내증시 오늘 다시 한번 3900에 도전합니다.
시장에서 저항대로 여겨지는 라운드피겨를 뚫고 올라갈 수 있을지 아니면 지수를 비롯해 반도체 투톱 가격 조정이 계속될지 개장 분위기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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