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김용범 "한미 관세 타결 가능성 높아"…조선주 줄상승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머니쇼 '기업이슈' - 최주연
어제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어(제21일) 우리 증시는 장중 3900 포인트 돌파 시도를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는데요,
그래도 지수가 밀리는 상황에서 어떤 섹터가 방어에 나섰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한미 관세협상 기대 조선주 줄상승
한미 관세 협상이 막바지 국면에 접어들면서 최근 조선주가 다시 상승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번 방미 협의 결과에 대해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이번 방미 전보다 APEC 계기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은 한미 간 통상 협의가 조선산업 전반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10월 선박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도 조선주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20일간 선박 수출은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반도체 수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 관세 인하 기대감 자동차주 신고가
자동차주 역시 한미 관세 합의 기대감에 주가가 불기둥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내리기로 했지만, 후속 조치가 지연되면서 여전히 25%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무역 협상이 타결된다면 관세가 15%로 인하되면서 자동차 업체들의 이익 감소 우려가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신증권 연구원 "한미 관세협상에서 자동차 관세를 15%로 최종 서명한다면 현대차는 내년 2조 4000억 원(22%), 기아는 1조 6000억 원(18%)의 증익 효과가 나타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품목 관세가 시장의 기대처럼 15% 수준으로 완화될 경우 자동차 기업들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LS증권 연구원은 “관세가 완화될 경우, 최저 배당 지급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최근 강력한 지수 상승으로 전반적으로 배당수익률이 하락한 상황에서 완성차의 배당 매력은 점차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삼성 엑시노스 부활 시스템 반도체주 훨훨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2600 양산 공급을 필두로 시스템 반도체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올리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주목받았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에 자체 개발한 모바일 AP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하기 위해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엑시노스2600은 설계를 담당하는 시스템LSI사업부와 생산을 맡은 파운드리사업부가 협력해 만드는 삼성의 최선단 시스템반도체의 결정체인데요,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최선단 공정인 2㎚ 공정을 활용해 개발되며 통상 개발 및 생산까지 수조 원이 투입됩니다.
사실 삼성은 작년에 공개된 시리즈인 엑시노스2500에도 수조 원을 쏟아부었지만 결국 갤럭시 S25탑재가 불발되면서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적자가 깊어졌는데요,
이번 엑시노스 2600의 갤럭시S26 탑재 성공은 그런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실적이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땡큐 아이폰" 관련주 강세
애플이 신제품 호실적을 등에 업고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자 국내 관련 부품주들에도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이 9월 출시한 아이폰17은 미국과 중국에서 발매 10일 동안 아이폰16보다 판매량이 14% 증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앞으로도 “중국에서 온라인 주문이 본격화하면서 판매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월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는데요,
투자은행 루프캐피털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2027년까지는 아이폰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애플의 실적 호조가 국내 부품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값 잡으려다 월세난민만 속출…노동강 월세 200만원대?
- 은행 예·적금 금리 올랐다는데…얼마나?
- "오빠, 빨리 예물 사야돼"…금값 치솟자 불가리·티파니 또 인상
- 억대 연봉 은행원들 파업하더니…금요일엔 더 빨리 퇴근한다
- "100만원 찍을 때 돌반지 팔았어야 했나"…금값 무슨 일?
- "눈 떼도 된다"…GM "3년 후 전방주시 안해도 되는 자율주행차 출시"
- 셧다운에 고용지표 멈췄는데…美 연준, 민간 데이터 접근도 끊겼다
- 5년간 불법 해외직구 4천억 육박…'짝퉁' 등 지재권 침해 1천억
- 오전 중 한은 금통위…집값·환율 고려해 금리 3연속 유지 전망
- 엔비디아 보다 1000배 빠르다?…네이처에 실린 中 칩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