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유방암 파티 저격 그후…첫 팬미팅 개최

황혜진 2025. 10. 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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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모덴베리코리아에 따르면 권민아는 겨울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권민아는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한 당일인 10월 20일 공식 계정을 통해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W Korea)가 주최한 유방암 자선 행사 빙자 유방암 파티 'Love Your W 2025'를 작심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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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덴베리코리아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모덴베리코리아에 따르면 권민아는 겨울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주최사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권민아 씨의 진솔한 매력과 팬 사랑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준비 중”이라며 “팬들과 따뜻하고 의미 있는 만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권민아는 AOA 활동 시절 ‘심쿵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팬미팅 관련 일정 및 예매 정보는 모덴베리코리아 공식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권민아는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한 당일인 10월 20일 공식 계정을 통해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W Korea)가 주최한 유방암 자선 행사 빙자 유방암 파티 'Love Your W 2025'를 작심 비판했다.

권민아는 "저희 아버지는 췌장암으로 떠나셨고, 저희 언니는 유방암으로 계속해 수년간 불안에 떨며 지내고 있다"며 "3기 때 발견해서 크게 도려냈고, 항암 치료에 머리도 다 빠졌었고, 부작용으로 살도 찌고, 치료비도 어마어마하게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진심으로 유방암 환자를 걱정하고 생각하고 또 그들의 가족 마음까지 헤아렸다면 그런 술 파티는 절대 열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선한 기부를 했다는 것은 얼마가 됐든 금액이 중요치 않고 그 행동 자체로 본받을 점이 있다고 느끼지만, 화려하고 멋지고 즐거워 보이는 사진들 속에 제목이 유방암이라. 많은 생각이 들고 좀 보는 순간 불편하고 괴로웠다"며 "제가 뭐라고 감히 어떤 말을 남기겠냐마는, 암 환자와 가족들은 사소한 것에도 많이 상처받는다. 알아 달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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