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토트넘 선발에서 빼야 한다’…의리 지키고 재계약하자마자 ‘벤치 위기’

박진우 기자 2025. 10. 2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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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향한 여론이 심상치 않다.

벤탄쿠르는 토트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핵심 미드필더다.

그러나 벤탄쿠르는 지난 달,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이적설을 깨끗하게 종식했다.

매체는 "벤탄쿠르는 대부분의 토트넘 팬 사이에서 인기가 높지만, 우리는 이전부터 그가 십자인대 부상 복귀 이후, 과연 대형 재계약을 체결할 만큼의 활약을 했느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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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향한 여론이 심상치 않다.


벤탄쿠르는 토트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핵심 미드필더다. 지난 2022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부터 꾸준하게 주전 입지를 차지했다. 유벤투스 시절 급격한 경기력 하락으로 많은 우려를 안았지만, 토트넘에 합류하며 위상을 되찾았다.


최근 이적시장에서 꾸준하게 이적설이 돌았다. 벤탄쿠르의 기량을 확인한 빅클럽들은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냈다. 특히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벤탄쿠르를 원하는 소식이 있었다. 그러나 벤탄쿠르는 지난 달,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이적설을 깨끗하게 종식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벤탄쿠르를 적극 기용하고 있다. 하지만 벤탄쿠르를 향한 시선은 싸늘하다. 프랭크 감독 전술상, 주앙 팔리냐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는 벤탄쿠르의 역할과 경기력이 애매하다는 이유다. 팔리냐는 프랭크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고 있고, 수비적으로 높은 기여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벤탄쿠르는 다르다. 팔리냐가 수비에 집중하는 동안, 전진 드리블 혹은 전진 패스를 통해 빌드업에 기여해야 한다. 다만 벤탄쿠르는 최근 과감한 공격 전개를 시도하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중원에서 ‘애매한 선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영국 ‘팀 토크’도 문제를 제기했다. 매체는 “벤탄쿠르는 대부분의 토트넘 팬 사이에서 인기가 높지만, 우리는 이전부터 그가 십자인대 부상 복귀 이후, 과연 대형 재계약을 체결할 만큼의 활약을 했느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관찰자들에게 너무도 명확한 사실은 벤탄쿠르는 팔리냐와 함께 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게 큰 문제다. 팔리냐는 결코 뺄 수 없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벤탄쿠르는 ‘진짜 8번’으로서 여전히 수비와 공격을 오가며 활발하게 움직이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서의 피지컬 역량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물론 벤탄쿠르는 최근 아스톤 빌라전에서 1골을 넣기는 했다(토트넘 1-2 역전패). 다만 영향력은 미미했다. 매체는 “벤탄쿠르가 빌라전에서 기록한 건 골 하나 뿐이었다. 키패스는 단 1회, 기대도움값은 0.01에 불과했다”며 8번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음을 수치로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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