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신예은 "김다미, 진짜 영례 같았다...허남준 교복, 정말 잘 어울렸는데" [mhn★인터뷰②]
"김다미,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포근한 매력 있는 사람"
"허남준, 저보다 저를 더 조심스럽게 대해줘...또래 같았다"
'더글로리' 악역 이미지 "꼬리표 아냐, 앞으로 내가 풀어나갈 것"
'백번의 추억' 신예은 "미스코리아? 부담 없이 즐겼다...영례-재필 러브라인, 만족해" [mhn★인터뷰①]에 이어서...

(MHN 이윤비 기자) 배우 신예은이 '백번의 추억'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다미, 허남준과의 일화를 전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신예은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와 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백번의 추억'에서 신예은은 영례 역의 배우 김다미와 절친한 우정 서사를 그리다가도 재필 역의 허남준을 사이에 두고 겨룬다.
그는 "다미 언니는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 같이 있으면 함께 누워 낮잠 자고 싶고,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포근한 매력이 있다"며 "본연의 저를 봐주니까 제 마음이 편해진다"며 김다미에 대해 전했다.
이어 "같이 어디를 놀러 갔다거나 연락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작품이 진행되며 점점 끈끈해지는, 둘만 아는 그런 텐션이 있다. 그래서 더 서로에 공감하고 연기 호흡이 깊었다"고 말했다.
신예은은 "언제 한 번 언니 눈을 봤는데 정말 영례 같더라. 그 속에 비친 제가 진짜 그 인물이 된 느낌이었다"며 "제가 종희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자신이 없더라도 다미 언니의 얼굴을 보면 종희의 감정이 이해가 가더라. 그런 시간이 감사하고 신기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로맨스 호흡을 맞춘 배우 허남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로맨스 연기에 있어 선배인 신예은은 "제가 누군가를 이끌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본다. 서로의 장점을 이어나가 하나의 호흡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받고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허남준의 듬직함과 진중함이 종희가 기댈 수 있게 만들었다고 본다. 또 그런 부분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종희와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출신으로, 동문이기도 하다. 신예은은 "사람 자체가 너무 따뜻한 사람이라 많이 의지했다"며 "학교 선배라서 거리감이 있을까 했는데 저보다 저를 더 조심스럽게 대해주셨다. 또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신예은은 '백번의 추억'에서 교복을 입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이번에 살짝 (교복 입고) 나왔는데 너무 행복하더라. 그런데 이제 교복 입는 것은 안 될 거 같더라"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히려 허남준에 교복이 어색하다는 반응이 뒤따랐던바. 이에 신예은은 "정말 몰랐다. 당시에 제가 보고 엄청 잘 어울린다고 했다. 그런데 선배는 아니라고 하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신예은은 인기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해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더 글로리' '정년이' '탁류' '백번의 추억'까지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그는 "예전에는 저에 대해 많이 찾아보고 그랬다. 반응도 궁금했고, 시청률도 엄청 찾아봤다"면서도 "시청률이 더 올랐으면 하는 생각은 어느 순간 그만둔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숫자가 제 마음을 흔든다기보다는 저희 드라마에 반응을 남기고 이야기 나눠주시는 그 한 마디가 너무 감사하다. 그런 반응들이 있어 작품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신예은은 배우 여정에 있어 큰 영향을 준 '더 글로리'에 대해 "부담은 없다"고 담담히 전했다. 그는 "많은 분이 저를 좋은 배우로 칭찬해 주시고, 저를 한 걸음 나아가게 만든 작품이다. 저는 연진이로부터 용기와 기회를 얻어, 또 다른 좋은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라는 사람으로부터 만들어진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 제 연기에서 연진이가 보인다면 그것은 제가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꼬리표로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거 같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끝으로 신예은은 "지금까지 잘 걸어온 거 같다"고 자평하며 "지금 이 시간들과 앞으로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지 하는 고민을 하는 시점이 온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백번의 추억'은 지난 19일 종영됐다. U+ 모바일 TV, 티빙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사진=엔피오, JTBC '백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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