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보려고 올림픽대로 '주차장' 만든 얌체들…단속은 단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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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세계불꽃축제 당일 도로 곳곳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뒤덮였지만 경찰의 단속은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불꽃축제 장소 인근인 올림픽대로·강변북로에서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된 차량은 단 1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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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명 투입하고도 단속 ‘단 1건’
CCTV엔 수십 대 정차 차량 포착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세계불꽃축제 당일 도로 곳곳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뒤덮였지만 경찰의 단속은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불꽃 명당인 한강대교 남단을 따라 불법 주정차 차량이 길게 이어졌음에도 실제 범칙금이 부과된 사례는 강변북로 양화대교 인근 정차 차량 1건뿐이었다. 해당 차량은 경찰의 이동 요청에도 차량을 이동하지 않고 버텨 4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그러나 같은 시간대 수십 대의 차량이 갓길에 정차해 불꽃놀이를 관람한 정황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실제로 이 시간대에만 영등포·마포·용산·동작 일대에서 교통불편 관련 112신고가 18건이나 접수됐다.
당시 경찰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1천여 명의 인력과 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했지만 실질적인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단속보다는 계도 위주의 교통 관리를 했다는 입장이다.
김성회 의원은 “불꽃의 감동 뒤에는 시민의 불안이 있었다”며 “매년 반복되는 얌체 주정차 관행을 끊기 위해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채나연 (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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