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언니 없다” 5차례 반복해도…‘조요토미’ 이어 또 무리수 [이런뉴스]

김시원 2025. 10. 2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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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 법사위 국감장.

무소속 최혁진 의원이 나경원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춘천법원장에게 이렇게 질의합니다.

나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법사위가 또다시 낯 뜨거운 장면을 반복했다며, 가짜뉴스 공장처럼 변질된 국감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연이은 최 의원의 행동으로 법사위 국감장이 음해와 조롱의 장이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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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 법사위 국감장.

무소속 최혁진 의원이 나경원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춘천법원장에게 이렇게 질의합니다.

[최혁진 국회 법사위원(무소속)-김재호 춘천지방법원장]
(김재호 법원장님, 그러면 김건희의 계부 최은순의 내연남 김충식을 아십니까?) 모릅니다.
(정말 모르십니까?) 모릅니다.
(최근에 김충식 씨가 공개적인 석상에서 새로 만나는 내연녀로 알려진 여성은 나경원 의원이 소개했다라고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모르십니까?) 모릅니다.
(언니가 소개를 했다고) 나경원 의원은 언니가 없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언니가 없습니다...

기초적인 확인도 안 했거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동료 국회의원 관련 설익은 의혹을 제기한 셈입니다.

나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법사위가 또다시 낯 뜨거운 장면을 반복했다며, 가짜뉴스 공장처럼 변질된 국감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우회적으로 최 의원을 비판한 거로 보입니다.

같은 당 박수영 의원도 "없던 언니도 만들어 드린다"며 최혁진 의원의 행태를 비꼬았습니다.

그런데 최 의원이 올해 국감장에서 논란이 된 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13일 국감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합성 사진이 담긴 팻말을 들고 나왔습니다.

[최혁진 국회 법사위원(무소속), 지난 13일 국감]
대법원의 권위가 바닥이 됐습니다. 시민들이 인터넷에 이런 걸 올리고 있습니다. 도대체 대법원장이...
(이제 최혁진 의원님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사건을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을 비판하며 시민들이 친일사법,
내란사법이라고 한다는 주장을 하며 벌어진 일입니다.

연이은 최 의원의 행동으로 법사위 국감장이 음해와 조롱의 장이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어떻게든 이목을 끌어 화제가 되려는 이른바 '숏폼 정치'가 문제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팻말을 준비한 것이나 내연녀 의혹 등을 질의한 걸 볼때 우발적인게 아니라, 미리 준비한 행동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최 의원이 국회의원의 품위를 유지하지 못했고 국회 명예를 훼손했다며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영상 편집 : 김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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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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