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한국 안 오고 파업 선언했던 2390억 공격수 부진에 공공재 감독 "토레스의 길 걷는 건 아닌가 싶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게 페르난도 토레스의 길을 걷는 건 아닌가 싶다."
과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등을 이끌었던 앨런 파듀 감독은 알렉산더 이삭(리버풀)의 현 상황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이삭은 지난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42경기 27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삭의 활약 덕에 뉴캐슬은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과 이삭의 관계가 틀어졌다. 뉴캐슬은 프리시즌 기간 싱가포르와 한국에서 아시아투어를 진행했는데, 이삭이 명단에 없었다. 부상이 이유였다.
이후 이삭의 리버풀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삭은 부상 회복 후 뉴캐슬이 아닌 '전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개별 훈련을 진행했다. 며칠 뒤 뉴캐슬로 돌아왔지만,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뉴캐슬은 리버풀 이적을 원했다.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것을 거부했다. 뉴캐슬 수뇌부가 이적시장 막판 그를 최종 설득하기 위해 나섰지만, 마음을 돌릴 수 없었다. 결국, 이삭이 리버풀로 적을 옮겼다. 이적료는 1억 2500만 파운드(약 2390억 원).
이삭은 올 시즌 7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첼시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것이 전부다.
파듀 감독은 영국 '토크스포츠'의 '더 파이널 워드'를 통해 "이게 토레스의 길을 걷는 건 아닌가 싶다. 토레스가 리버풀 시절 얼마나 대단했는지 기억하지 않나? 모두가 첼시로 가면 완벽할 거로 생각했지만, 결국 그렇게 되지 않았다"며 "그는 UCL 우승 메달은 땄지만, 첼시에서의 토레스는 리버풀 시절의 그 토레스가 아니었다. 이삭도 뉴캐슬 시절의 모습을 보여줄까, 아니면 전혀 다른 선수가 될까? 아직은 경기 감각이 덜 올라왔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지만, 출발 속도가 매우 느리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리버풀에서 142경기에 출전해 81골을 넣었다. 그는 2011년 1월 리버풀을 떠나 첼시로 적을 옮겼다. 하지만 첼시에서는 리버풀 때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172경기 45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파듀 감독은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첼시에서 부진했던 토레스처럼 이삭이 뉴캐슬 때와 달리 어려움을 보일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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