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임금 체불' 결국 현실로, 선수단에 직원들까지 다 못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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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 구단이 예고했던 '임금 미지급 사태'가 결국 현실이 됐다.
프로구단에서 임금 체불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 자체도 구단 경영상 큰 문제인데, 전례 없는 임금 체불 예고 발표에 충남아산 팬들은 물론 다른 K리그 팬들도 비판 목소리를 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충남아산 구단의 임금 체불 사태를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도 충남아산 구단의 임금 체불 예고 발표 이후 그동안 선수단과 소통하면서 신중하게 구단 내부 상황 등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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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축구계 등에 따르면 충남아산 선수단과 직원들은 급여일이었던 지난 20일 10월 임금을 받지 못했다. 구단 차원에서는 선수단과 직원들에게 오는 12월 말 체불 임금을 일괄 지급하겠다는 약속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단과 직원들 모두 당장 이달부터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사태가 '프로구단'에서 발생한 셈이다.
구단 측 예고가 결국 현실이 됐다. 충남아산 구단은 지난 15일 이례적으로 '경영정상화 성명서'를 내고 "10월부터는 선수단 임금이 미지급되는 상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프로구단에서 임금 체불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 자체도 구단 경영상 큰 문제인데, 전례 없는 임금 체불 예고 발표에 충남아산 팬들은 물론 다른 K리그 팬들도 비판 목소리를 냈다.
구단 운영을 위한 지출이 구단 수입을 초과하는 '재정 불균형'이 발생했다는 게 구단이 설명한 임금 체불 이유였다. 경기 불황과 충남권 호우 피해 등 시즌 초 예상했던 기업 후원 등 구단 수입이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외부 요인보다는 선수단 규모만 무려 50명에 달하는 등 애초에 방만한 구단 운영이 화근이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충남아산 구단의 올해 예산은 70억원으로, 예년보다 오히려 10억원 더 증가했는데도 시즌 도중 '임금 체불' 사태가 발생했다. 그런데도 정작 운영상 책임이 있는 이준일 구단 대표이사는 최근 임기가 2년 더 연장된 상태다.

충남아산 구단은 우선 2026년까지 재정 건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선수단 규모 대폭 축소 및 지출구조 전면 재조정, 조직 슬림화 등을 개선책으로 밝혔다. 당장 닥친 임금 체불은 긴축 운영과 기업 후원 추가 유치 등을 통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도 발표했으나, 선수단과 직원들에게는 연말 일괄 지급만 약속한 상태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충남아산 구단의 임금 체불 사태를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 연맹 상벌 규정에는 클럽의 선수 연봉 체불 시 하부리그 강등 또는 6개월 이하의 자격 정지, 1점 이상의 승점 감점, 10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등 징계를 하도록 돼 있다.
연맹은 지난 20일 구단으로부터 관련 경위서를 제출받았고, 임금 체불 배경이나 고의성 등을 세밀하게 따져본 뒤 징계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구단의 재정건전화 위반 여부는 다만 내년 감사 보고서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도 충남아산 구단의 임금 체불 예고 발표 이후 그동안 선수단과 소통하면서 신중하게 구단 내부 상황 등을 파악했다. 이르면 22일 중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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