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의 베트남'에 2번이나 졌던 태국 국대 日감독, 전격 경질 "승률 53% 성적, 결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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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49) 감독이 이끌던 베트남 국가대표팀에 2번이나 무릎을 꿇었던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마사타다 이시이(58)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태국축구협회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이시이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이시이 감독의 성과와 팀 운영 전략은 협회의 비전과 맞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기술 파트의 모니터링과 평가에 따른 결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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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축구협회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이시이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이시이 감독의 성과와 팀 운영 전략은 협회의 비전과 맞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기술 파트의 모니터링과 평가에 따른 결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2023년 12월 태국 감독이 된 이시이 감독은 취임 이후 치른 30경기에서 16승(승률 53%)을 기록했다. 결국 전반적인 성적이 해임 근거로 제시됐다. 이시이 감독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 물론 이시이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앞날에 성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15년부터 J리그 소속 가시마 앤틀러스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 생활을 시작한 이시이 감독은 2019년 태국 1부리그 소속 사뭇 쁘라깐 시티와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거쳐 2023년 11월 태국 국가대표 감독이 됐다. 하지만 30경기에서 16승 6무 8패(승률 0.533)의 성적으로 태국축구협회의 신임을 얻지 못했다. 지난 10월 A매치 데이에 열린 대만과 아시안컵 예선전서 2-0, 6-1로 2연승을 거뒀지만 아쉽게 물러나게 됐다.
특히 지난 1월 동남아 라이벌이었던 베트남에 동남아시안컵에 당한 2연패가 이시이 감독의 발목을 잡은 모양새다. 당시 태국 대표팀은 결승까지 잘 올라갔으나 1월 2일 1차전에서 1-2로 진 뒤 1월 5일 열린 2차전서도 2-3으로 져 종합 점수 3-5로 무릎을 꿇었다.
태국축구협회는 "오는 11월 A매치 데이가 예정된 만큼 팀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빠르게 감독 선임에 나설 것이다. 11월 13일 싱가포르와 홈 평가전을 치르고, 11월 18일 스리랑카와 원정에서 아시안컵 예선전을 갖는다"고 했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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