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래 체제에서 살아난 울산, 산프레체 1-0으로 꺾고 ACLE 리그 스테이지 선두

황민국 기자 2025. 10. 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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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프레체전 승리에 기뻐하는 울산 선수단 |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울산 HD가 일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제압하면서 아시아 무대에서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노상래 감독대행이 이끄는 울산은 21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김민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산프레체를 1-0으로 눌렀다.

이에 따라 울산은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2승1무를 기록해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은 올해 K리그1에선 10년 만에 파이널라운드B(7~12위)로 밀려나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시아 무대에선 여전히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노상래 감독대행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신태용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광주전(2-0 승)부터는 ACLE까지 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희망까지 얻었다. 울산이 올해 공식 대회에서 연승을 내달린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울산은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미드필더 김민혁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진현의 크로스를 머리로 재치있게 밀어 넣었다. 2개월 만에 공식전에 출전한 김민혁의 시즌 첫 골이었다.

울산은 산프레체의 반격에 시달렸지만 고비를 잘 넘기면서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산프레체의 나카무라 소타의 오른발 슛이 크로스바를 때린 게 다행이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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