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결과 보고받은 이 대통령…'경주 담판' 앞두고 최종 고심

2025. 10. 2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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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관세 협상단의 대면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현지 협상 상황을 수시로 챙긴 데 이어, 막판 대응 전략을 가다듬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담판을 앞두고 이 대통령의 최종 결심만이 남았다는 평가입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 대통령은 최근 차례로 귀국한 대미협상단과 한자리에 모여 방미 협상 결과를 종합 평가하고 향후 전략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국을 다녀온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 협상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해 협상 진행 경과와 미국 측 기류를 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고 돌아온 대미협상팀은 조율이 필요한 쟁점이 한 두가지 남아 있다며, 경주 APEC 정상회의 전까지 막판 협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지난 19일)> "다만 여전히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협의 성과를 토대로 협상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은 쟁점들의 수용 여부를 결정해 최종 타결에 이를 수 있을지는 경주 APEC을 계기로 다시 마주앉는 양국 정상의 결단에 달렸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따라서 이 대통령은 '국익 최우선' 원칙에 따라 실무 협상 결과를 마지막까지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는 일부 이견이 남아있더라도, 경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합의문이나 MOU를 먼저 채택할 거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해당 보도를 부인하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미국 출장 중에서도 (협상) 상시 보고가 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협상 중인 관계로 구체적 사항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음주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까지 모든 쟁점들을 해소하는 게 우선 목표지만,

완전한 타결이 어렵다면 합의된 내용들만 '팩트시트' 형태의 문서로 발표한 뒤 후속 협의를 더 이어가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윤현정]

#관세 #대통령실 #대미협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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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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