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투런포+문동주 4이닝 무실점 구원승' 한화, PO 3차전서 삼성에 5-4 신승...'한국시리즈'가 보인다

금윤호 기자 2025. 10. 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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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노시환의 재역전 투런 홈런과 문동주의 4이닝 무실점 구원승에 힘입어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이제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한화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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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문동주

(MHN 금윤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노시환의 재역전 투런 홈런과 문동주의 4이닝 무실점 구원승에 힘입어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이제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한화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4로 이겼다.

1차전에 이어 3차전 승리를 거둔 한화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해 1승만 추가하면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게 된다.

역대 PO에서 1승 1패를 거둔 뒤 3차전을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15번 중 8번으로 53.3%에 이른다.

한화 노시환

이날 경기는 투수전이 펼쳐지는 듯 했지만 4회부터 흐름이 급격히 변했고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한화는 4회초 2사 후 채은성의 볼넷과 하주석의 2루타로 먼저 점수를 낸 뒤 이도윤의 우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그러자 삼성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4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김영웅이 한화 선발 류현진의 초구를 받아쳐 역전 3점 홈런으로 연결해 순식간에 점수판을 뒤집었다. 삼성은 2사 이후 김태훈이 류현진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점수는 4-2로 벌어졌다.

하지만 한화는 5회초 1사 후 손아섭과 루이스 리베라토의 연속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2사 3루에서 노시환이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초구를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면서 5-4 재역전에 성공했다.

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

빠르게 리드를 되찾아온 한화는 6회말 무사 1루에서 문동주를 마운드에 올렸고, 9회말까지 불펜을 가동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마치면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한화 선발 류현진은 4이닝 6피안타(2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 삼성 선발 후라도는 7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한화는 하주석이 4타수 3안타, 노시환이 역전 투런포로 2타점을 올렸고, 문동주가 삼성 타선을 꽁꽁 묶으면서 승리를 따냈다.

한화와 삼성의 PO 4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22일 6시 30분 정우주와 원태인의 선발 맞대결로 치러진다.

 

사진=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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