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휴전’ 위기에 미국 부통령 이스라엘 방문

장덕수 2025. 10. 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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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인질 시신 송환 지연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휴전이 위태로운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도착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소셜미디어에 밴스 부통령이 비행기에서 내리는 사진과 함께 도착 소식을 전하며 "약속의 땅(이스라엘)과 자유의 땅(미국)이 함께하면 남은 15명의 인질(시신) 석방(송환)을 포함한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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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인질 시신 송환 지연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휴전이 위태로운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도착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소셜미디어에 밴스 부통령이 비행기에서 내리는 사진과 함께 도착 소식을 전하며 “약속의 땅(이스라엘)과 자유의 땅(미국)이 함께하면 남은 15명의 인질(시신) 석방(송환)을 포함한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하루 먼저 이스라엘을 찾아 휴전 이행을 점검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미군 전문가 일행과 만납니다.

22일에는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비롯한 이스라엘 지도부와도 회동한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앞서 전날에는 위트코프 특사, 쿠슈너와 만나 가자지구 휴전의 최근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9일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지역에서 팔레스타인 극단주의자의 공격으로 자국군 2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뒤 가자지구 남부 등지를 약 100차례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은 10시간 뒤 공습을 중단하고 휴전 복귀를 선언했으나 긴장 상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을 중재하고 있는 이집트의 정보수장인 하산 라샤드 국가정보부(GIS) 부장도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해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불안정한 휴전 협정을 보강하기 위한 협상을 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에서 이같이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가자지구 평화구상) 추진, 양국 관계와 기타 지역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집트 국영 매체 엑스트라뉴스에 따르면 라샤드 부장은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위트코프 특사 등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한편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가자지구 내 생명 구호를 위한 인도적 지원 물자 전달을 위해 휴전 유지가 필수적이라며 모든 국경 검문소의 개방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휴전 1단계 합의에 따른 인질 시신 송환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남부 라파를 비롯한 일부 국경 검문소의 개방을 미루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인계를 약속한 인질 시신 28구 중 전날까지 13구를 송환했습니다. 하마스는 일부 시신이 지하와 건물 잔해 밑에 있어 수습을 위해 추가 시간과 장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이스라엘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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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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