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4이닝 무실점’ 삼성 완벽하게 제압…1점차 승리 견인[PO3]

유새슬 기자 2025. 10. 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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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한화 이글스 대 삼성 라이온즈 3차전. 7회 말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한화 투수 문동주가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 문동주가 플레이오프 3차전에 불펜으로 등판해 4이닝 동안 삼성 타선을 제압하며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18일 1차전에서 불펜 등판해 2이닝을 던진 뒤 사흘 만의 등판이다.

문동주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팀이 5-4로 간신히 리드하던 6회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문동주는 6회 주자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1·2차전에서 매서운 타격감을 보인 이재현과 김태훈을 상대로 모두 삼진을 잡은 문동주는 강민호도 범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7회는 조금 더 까다로웠다. 선두 타자 대타로 나선 박병호가 문동주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렸다. 문동주는 김지찬의 희생번트, 김성윤의 땅볼로 2사 주자 3루 동점 위기에 처했다.

다음 타자 구자욱에 볼넷을 내주며 흔들린 문동주는 르윈 디아즈 타석에서 폭투로 구자욱에 2루 베이스까지 허용했다. 2사 주자 2·3루, 문동주는 디아즈와 볼카운트 2B-3S 싸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탈출했다.

문동주는 8회 선두 타자 김영웅에 안타를 내줬고 이재현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또다시 동점 위기에 처했지만 다음 타자 김태훈과 강민호를 차례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9회 마운드도 문동주의 무대였다.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마지막 타자 김성윤을 땅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끝냈다.

한화는 5-4로 승리해 시리즈 2승1패를 쌓았다.

대구 |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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