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에게 판정승… '한화 4번타자' 노시환이 포효했다[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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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홈런왕 한화 이글스 4번타자 노시환이 2025시즌 홈런왕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노시환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고 디아즈는 역전 기회를 해결하지 못했다.
반면 삼성은 7회말 2사 1,3루에서 4번타자 디아즈가 등장했다.
한화의 4번타자 노시환은 홈런 한 방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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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23시즌 홈런왕 한화 이글스 4번타자 노시환이 2025시즌 홈런왕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노시환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고 디아즈는 역전 기회를 해결하지 못했다.
한화는 21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 5전3선승제) 3차전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플레이오프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이제 1승만 더하면 대망의 한국시리즈 티켓을 따내게 된다.
한화는 삼성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4회초 2점을 뽑아내며 기선 제압을 했다. 하지만 4회말 순식간에 4점을 내주며 리드를 뺏겼다. 믿었던 류현진이 김영웅에게 역전 스리런, 김태훈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홈팀 삼성의 기세가 하늘 끝까지 찌르는 상황.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1사 후 손아섭과 루이스 리베라토의 연속 2루타를 통해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문현빈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가점 기회는 물러가는 듯했다.
여기서 4번타자 노시환이 해결사로 나타났다. 후라도의 초구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비거리 120m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3-4로 리드 당하고 있는 경기를 단숨에 5-4로 뒤집는 2점홈런이었다.
노시환은 3루 방면 더그아웃을 보며 포효했다. 이날 문동주를 불펜에 대기시킨 한화로서는 귀중한 리드였다.

반면 삼성은 7회말 2사 1,3루에서 4번타자 디아즈가 등장했다. 올 시즌 50홈런 158타점을 기록한 최고의 강타자 디아즈. 문동주가 포크볼을 구사하다가 1루주자까지 2루주자로 보냈다.
안타 한 방이면 역전까지 만들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디아즈는 문동주의 7구 시속 157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화의 4번타자 노시환은 홈런 한 방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역전 기회에서 범타로 물러난 디아즈를 압도했다. 노시환의 활약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향해 바짝 다가선 한화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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