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관세 부담 완화에 연간 이익 전망 상향…장외 주가 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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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가 관세 피해액 예상치를 하향하고 연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21일(현지시간) 시간외 주가가 8% 넘게 급등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주주 서한에서 "대통령과 그의 팀이 단행한 중요한 관세 업데이트에 감사한다"며 "MSRP 상쇄 프로그램은 향후 5년간 미국산 차량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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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가 관세 피해액 예상치를 하향하고 연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21일(현지시간) 시간외 주가가 8% 넘게 급등했다.
이날 정규장 개장 전 나온 GM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이익예상치는 기존의 100억~125억달러에서 120억~130억달러로 높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예상보다 영향력이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관세 피해액은 기존 40억~50억달러에서 35억~45억달러로 낮춰졌다.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80달러로, 시장 예상치(2.31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EV 전략 조정으로 16억 달러의 비용이 반영됐고,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486억 달러를 기록했다.
GM은 예상되는 관세 충격의 35%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산 자동차 및 엔진 생산에 대한 크레딧 확대를 승인했고 많은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혜택을 누렸다. 기업들은 수입 부품에 대한 관세를 상쇄하기 위해 2030년까지 미국에서 조립된 차량의 권장소비자 가격(MSRP)의 3.75%에 해당하는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주주 서한에서 "대통령과 그의 팀이 단행한 중요한 관세 업데이트에 감사한다"며 "MSRP 상쇄 프로그램은 향후 5년간 미국산 차량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GM은 지난 6월 미시간, 캔자스, 테네시의 3개 미국 시설에 4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GM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약 절반을 주로 멕시코와 한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도 이달 초 향후 4년간 미국에 13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세 불확실성에도 미국의 신차 판매는 6% 늘면서 견조했다. 자동차 업체들은 관세 비용을 상쇄하기 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고가 모델과 추가 기능이 장착된 차량을 선호하는 추세를 이어갔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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