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문경은 KT 감독, “윌리엄스와 카굴랑안이 핵심이었다” … 김주성 DB 감독, “선수들이 끝까지 쫓았다”

손동환 2025. 10. 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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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2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원주 DB를 84-81로 꺾었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전 "6일 동안 4경기를 치렀다. 그 중 마지막 경기다. 선수들의 발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선수들이 이번 KT전 후 휴식을 취한다"라며 타이트한 경기 일정과 선수들의 체력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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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와 카굴랑안이 핵심이었다” (문경은 KT 감독)
“선수들이 끝까지 쫓았다” (김주성 DB 감독)

수원 KT는 2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원주 DB를 84-81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달성했다. 5승 2패로 안양 정관장-창원 LG와 공동 2위로 올랐다.

문경은 KT 감독은 포워드 중 한 명을 고심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문성곤(195cm, F)과 한희원(195cm, F) 중 한 명을 고민했다. 더 구체적으로 파고 들면, ‘수비’와 ‘슈팅’ 사이에서 갈등했다.

문경은 KT 감독의 선택은 문성곤이었다. 문성곤은 리그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자원. KT의 상대인 DB 또한 포워드진의 높이를 강점으로 삼기에, 문성곤은 공수 리바운드 또한 많이 잡아야 했다.

문성곤이 경기 시작 4분 57초 만에 2개의 파울을 기록했다. 그러나 KT의 포워드 가용 폭은 넓었다. 한희원(195cm, F)과 박준영(195cm, F) 등도 제 몫을 해냈다. 포워드 라인의 힘이 강력해지자, 문경은 KT 감독의 박수도 늘었다.

KT는 41-32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3쿼터 한때 59-39까지 앞섰다. DB의 맹추격에 흔들리기도 했으나, 수비와 속공으로 DB의 기세를 잘 끊었다. 마지막을 잘 버틴 KT는 상위권을 유지했다.

문경은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3쿼터를 잘 소화했다. 그래서 승기를 잡았던 것 같다. 데릭 윌리엄스와 JD 카굴랑안이 핵심이었던 것 같다. 특히, 윌리엄스는 속공과 파생 옵션을 잘 이행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가 쫓겼으나, 우리 수비가 나빴던 건 아니었다. 무너진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약간의 조정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DB는 시즌 처음으로 연패를 당했다. 다만, 5할 승률(4승 4패)을 유지했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전 “6일 동안 4경기를 치렀다. 그 중 마지막 경기다. 선수들의 발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선수들이 이번 KT전 후 휴식을 취한다”라며 타이트한 경기 일정과 선수들의 체력을 이야기했다.

그래서였을까? DB의 스타팅 라인업(이선 알바노-박인웅-강상재-김보배-헨리 엘런슨)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처음에 나선 이들은 많은 힘을 쏟아야 했다. 초반 흐름을 잘 잡아줘야 했다.

DB는 1쿼터에 크게 밀리지 않았다. 또, 이선 알바노(185cm, G)나 헨리 엘런슨(207cm, F)한테 크게 의존하지 않았다. 다른 국내 선수들도 선전했고, DB는 KT와 대등하게 싸웠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DB는 2쿼터 후반에 집중하지 못했다. 32-41로 3쿼터를 맞았다. 3쿼터 한때 39-59까지 흔들렸다. 추격전을 펼쳤으나, 달아오른 KT를 붙잡지 못했다. 안방에서 ‘시즌 첫 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처음을 잘 치렀으나, 선수 교체 후 흔들렸다. 그래서 우리가 20점 차까지 밀렸던 것 같다. 그때가 너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그 후 “선수들이 끝까지 추격했다. 수비와 리바운드 때문에 힘을 낼 수 있었다. 그러나 턴오버 때문에 더 좋은 흐름을 붙잡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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