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울리는 경고음…이번엔 AWS 오류에 전 세계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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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선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산 장애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AWS는 약 15시간 만에 모든 서비스를 복구했다고 밝혔지만 이번 사태로 세계 경제의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애는 이날 오전 0시11분 미국 버지니아주 북부에 위치한 AWS 서비스 지역에서 처음 발생했다.
특히 이번에 장애가 발생한 곳은 AWS의 리전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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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선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산 장애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AWS는 약 15시간 만에 모든 서비스를 복구했다고 밝혔지만 이번 사태로 세계 경제의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매체 엑시오스는 20일(현지시간) “AWS 서비스 중단 사태가 세계 경제의 취약한 기반을 부각시켰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에 장애가 발생한 곳은 AWS의 리전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곳이다. 리전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가 세계 여러 지역에 설치한 데이터센터들의 집합을 의미한다. AWS 리전 중에서도 핵심인 만큼 스타벅스, 맥도날드,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코인베이스, 델타항공 등 업종을 불문하고 광범위하게 피해가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의 삼성월렛과 크래프톤의 ‘펍지: 배틀그라운드’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엑시오스는 이번 일로 공급망이 한 번만 어긋나도 산업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짚었다. 특히 수백만명의 개인과 기업이 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이라는 단 세 개의 CSP에 의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AWS의 대규모 장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에도 장애가 발생해 항공사·자동차 판매·결제 앱·스트리밍 서비스가 마비된 적 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례로 2022년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대중교통, 온라인 결제, 송금 등이 중단되며 전 국민의 일상이 멈춘 바 있다. 지난달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요 공공기관 시스템을 마비시켰다.
서비스 복원력을 높이고 멀티 클라우드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등의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국 노터데임대학교에서 사이버 보안을 가르치는 마이크 채플 교수는 “이런 사태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 sunnyday70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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