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의 내한공연" 오아시스, 추위 녹인 5만 5천 명의 떼창 [ST현장]

윤혜영 기자 2025. 10. 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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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오아시스(Oasis)의 내한공연이 뜨거운 떼창으로 달아올랐다.

오아시스의 내한공연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이다.

오아시스는 2006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첫 내한공연에 이어 2009년 단독 공연과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한 해에만 두 번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오아시스를 만나기 위해 5만 5천 명의 관객이 고양종합운동장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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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아시스 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밴드 오아시스(Oasis)의 내한공연이 뜨거운 떼창으로 달아올랐다.

오아시스의 내한공연이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7월 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Oasis Live ’25 Tour'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공연이다.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Wonderwall' 'Don’t Look Back in Anger' 'Live Forever'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브릿팝 열풍을 이끈 '브릿팝의 황제'다.

그러나 밴드의 주축인 노엘과 리암 갤러거 형제 사이의 오랜 불화로 인해 2009년 팀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 팀 해체 이후 15년 만인 2024년 8월 월드 투어 일정을 공개하며 밴드 복귀를 공식화했다.

오아시스의 내한공연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이다. 오아시스는 2006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첫 내한공연에 이어 2009년 단독 공연과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한 해에만 두 번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오아시스를 만나기 위해 5만 5천 명의 관객이 고양종합운동장을 가득 채웠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두꺼운 옷을 입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오아시스가 등장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 지르고 뛰며 오아시스를 맞았다.

'Hello'로 공연의 포문을 연 오아시스는 'Acquiesce' 'Morning Glory' 등 시작부터 히트곡을 쏟아냈다. 팬들은 거대한 떼창으로 오아시스를 만족시키며 공연장을 뜨겁게 물들였다.

곡과 곡 사이, 텀이 생길 때마다 관객들은 "오아시스"를 외치며 지치지 않는 열정을 쏟아냈고, 오아시스는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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