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기다림은 끝났다…오아시스, 추위 날린 뜨거운 오프닝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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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밴드 오아시스(oasis)가 드디어 16년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의 부름에 응답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재결합한 오아시스가 2009년 이후 16년 만에 개최하는 내한 콘서트다.
이후 오아시스가 첫 곡 '헬로'(Hello)를 열창하며 본격적으로 공연을 시작하자, 관객들은 16년을 기다려온 밴드에게 큰 함성을 보내면서 쌀쌀한 날씨였던 고양종합운동장을 5만 5000명의 호흡으로 금방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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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안태현 기자 = 영국 밴드 오아시스(oasis)가 드디어 16년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의 부름에 응답했다.
21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오아시스의 내한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재결합한 오아시스가 2009년 이후 16년 만에 개최하는 내한 콘서트다.
이날 오아시스는 공연 시작 시간에 맞춰 서울 내한 공연을 강조하는 VCR과 함께 등장했다. 이후 오아시스가 첫 곡 '헬로'(Hello)를 열창하며 본격적으로 공연을 시작하자, 관객들은 16년을 기다려온 밴드에게 큰 함성을 보내면서 쌀쌀한 날씨였던 고양종합운동장을 5만 5000명의 호흡으로 금방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노엘과 리암 갤러거 형제는 '에퀴에스'(Acquiesce)를 부르면서는 오랜 기간의 불화를 지워버리듯 완벽한 음악 호흡으로 공연장을 흥으로 가득 채웠다. 이후 이들은 '모닝글로리'(Morning Glory)로 이어지는 히트곡 메들리를 계속해서 선보이면서 좌석에 앉은 모든 관객들까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만들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아시스는 1991년 데뷔한 영국 밴드로,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샴페인 슈퍼노바'(Champagne Supernova)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기며 90년대 '브릿팝의 황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형제인 노엘과 리암 갤러거는 숱한 불화를 빚어왔고, 결국 지난 2009년 8월 28일 공식 해체했다. 해체 후 15년이 지난 2024년 8월 27일 오아시스는 공식 재결합을 깜짝 발표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후 오아시스는 올해 7월부터 영국 가디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돌입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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